이명신 디자이너 「로우클래식」 해외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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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19조회수 1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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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신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여성복 「로우클래식」이 해외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집중한다. 최근에는 유커들을 겨냥해 서울 중구 명동에 플래그십스토어도 오픈했다. 더불어 올해를 시작으로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시즌을 조금씩 앞당기고 있으며, 해외 쇼룸을 통한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로우클래식」은 가로수길과 명동 직영 매장을 포함해 갤러리아,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있으며 미국 ‘오프닝세레머니’와 홍콩 ‘I.T’ 등 해외 유통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자사몰(www.lowclassic.com)을 운영하며 W컨셉, 29CM 등에 입점해 있다.

    이명신 디자이너는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에 비해 유통망을 적게 진행하는 편인데 대신 유통망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보여주고자 한다”라며 “패키지나 배송서비스, 유통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향후 직영매장의 확장이나 완사입 매장의 확대를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로우클래식」은 이번 시즌은 ‘메시룸(A messy room)’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현대인들의 방 안에 뒤엉켜 있는 옷가지들과 정리되지 않은 인테리어와 같은 요소들에서 영감을 얻었다. 마무리되지 않은 마감의 아우터, 커팅 디테일의 니트, 벽지패턴을 이용한 셔츠 등으로 위트를 담아냈다.

    의류도 의류지만, 이번 시즌 컬렉션 중에서는 한층 풍성해진 잡화 라인이 돋보인다. 특히 스퀘어 라인의 앞코가 특징인 신발과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드를 담은 새들백이 눈길을 끈다.

    이 디자이너는 “이번 F/W시즌 준비 중 가장 큰 프로젝트는 잡화 라인으로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여러 가지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잡화 라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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