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원스텝 뷰티 아이템 매출 견인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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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12조회수 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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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전개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대표 허민호)이 폭염에 맞서는 원스텝 뷰티 아이템으로 매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름은 화장품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무더위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폭염주의보가 발령한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붙이는 젤네일, 필링 패드, 기름종이 미스트'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여름 화두는 단연 원스텝 네일 케어다. ‘1초 성형 네일’로 유명한 인조 손톱 「데싱디바」의 매직프레스 매출은 6월 동기간 대비 무려 427%나 증가했다. 「데싱디바」는 특허 받은 접착패드를 붙여 간단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입소문을 타면서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인기다.

    패드 한 장으로 원스텝 관리하는 신개념 ‘필링 패드’도 빼놓을 수 없다. 필링 패드 매출만 전월 대비 100% 증가했다. 필링 패드는 여름철 과다 피지와 각질부터 여드름과 피부결 정리까지 패드 한 장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피부 관리에 드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그 중 8월 선보인 「스트라이덱스」 센서티브 필링 패드는 출시되자마자 3일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폭염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미스트 역시 미스트와 기름종이 기능을 결합한 「라로슈포제」 세로징크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매출만 7월 동기간 대비 407% 급증했다. 일명 '기름종이 미스트'라 불리는 이 제품은 피지조절과 모공수축 효과까지 더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에 무기력까지 더해지면서 화장품도 번거로운 과정을 과감히 생략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8월 말까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는 원스텝 뷰티 아이템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다”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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