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브랜드 >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몰'로 오픈
Wednesday, June 22, 2016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 VIEW
- 11805
 |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이 김해시에 지역 중심 쇼핑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백화점’을 선보인다. 내일(23일) 김해시 외동 여객터미널에 연면적 14만6425㎡(4만4294평), 영업 면적 5만9506㎡(1만8000평) 규모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몰리스 펫샵, 키즈파크 등을 갖춰 문을 연다.
영업면적 기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34% 정도지만 김해 유일의 백화점으로 지역 주민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서부산으로 이어지는 김해 경전철 봉황역과 바로 연결되고, 남해고속도로의 서김해IC, 동김해IC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또 김해 시내 주요 도로교통망이 집중된 교통 요충지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50만 인구 도시의 중형상권에 최적화된 새 비즈니스모델인 김해점은 지역 쇼핑 1번지이자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백화점을 지향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로 김해 시민들과 상생ㆍ발전해가는 점포가 목표”라고 말했다. '고 집객 ㆍ체류형의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백화점’이라는 콘셉트다.
백화점과 쇼핑몰의 장점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백화점
미국과 일본의 지역 밀착형 쇼핑몰을 벤치마킹 하는 등 인구 50만명의 중형상권을 공략하는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 자녀가 있는 30대~40대 가족 단위 구성원 비율이 높은 김해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뽀로로빌리지 ▲지역 최초의 대형 서점 ▲유명 식음시설 ▲아동 중심의 문화센터 등 키즈맘들이 자녀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함께 들어서고 일렉트로마트, 몰리스펫숍 등 생활 밀착형 시설이 가세해, 지역 맞춤형 쇼핑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됐다. 신세계는 김해점을 필두로 앞으로도 인구 100만명 안팎의 중형상권에 김해점과 같은 지역 밀착형 점포를 공격적으로 선보여 새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해지역은 ▲9세 이하 아동 ▲19세 이하 청소년 ▲이들의 부모에 해당하는 30대∙40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이같은 특성을 반영해, 30∙40대의 주 상품인 화장품, 아동, 스포츠, 아웃도어 장르의 브랜드를 전면 배치하고, 상대적으로 50∙60대의 매출이 높은 정장류를 줄였다.
 |
3040 남성과 키즈맘, 가족단위 고객 맞춤형 브랜드 담아
한 층 면적이 최대 4000평(강남점 한 개층 면적 약 2000평)에 달하는 만큼 개방적인 느낌의 매장 구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몽블랑」 「태그호이어」 「발리」 「샤넬」(화장품), 「디올」(화장품), 「에스티로더」, 「키엘」 「맥」 등 김해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켰다. 2층은 키즈맘을 위해 여성정장ㆍ캐주얼 존과 함께 「갭키즈」 「랄프로렌」 「칠드런」 등 30개 아동브랜드와 한식뷔페 ‘올반’을 같은 층에 배치해, 3040 주부들의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성했다.
3층은 30~40대 매출이 높은 「노스페이스」「K2」「블랙야크 」등 아웃도어와 「아디다스」 「뉴발란스」 「데상트」 등 스포츠, 「타이틀리스트」 「먼싱웨어」 등 골프를 풀 라인으로, SPA브랜드로는 「유니클로」를 배치했다. 4층에는 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와 아카데미, 다양한 식음시설이 가전, 가구 등 생활매장과 한데 모여, 쇼핑객들의 ‘놀이터’로 만든다.
주력 고객인 키즈맘들이 아이들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특화된 시설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건물 옥상에 1000평 규모, 57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야외 테마 파크인 ‘뽀로로 빌리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9개 강의실을 구비한 지역 최대 아카데미가 들어선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