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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효과, '톰보이' 코트 대박행렬
Monday, Nov. 16, 2015
| 송인경 기자, ink@fashionbiz.co.kr
신세계톰보이(대표 조병하)에서 전개하는 「톰보이」가 일명 '황정음 효과'로 코트 판매에 대박행진이다. 지난 11일 종영한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주인공 황정음이 착용한 「톰보이」 코트가 솔드아웃 행렬을 이은 것이다.
「톰보이」는 황정음 효과로 코트 아이템의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30% 신장했다. 이에 힘입어 「톰보이」의 10월 전체매출은 전년대비 38% 상승했으며 점평균 매출은 8000만원을 초과했다. 황정음 효과로 판매가 급증한 아이템은 총 5가지의 아우터다. 저지 소재의 간절기 아이템(사진1)은 700장을 소진하고 현재 1000장의 리오더를 생산 중이다.
「톰보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사진2)는 3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코트(사진3)는 1500장 리오더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 22일 방송이 나간 이후 그 주말에 전 물량을 소진했다. 이 외에 칼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롱 트렌치코트(사진4)와 베이지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사진5)는 출고 5일만에 각각 50%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톰보이」는 코트 스타일수를 대폭 늘리며 겨울 아우터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F/W 시즌 38개 스타일의 코트를 선보였다면 올해 57개 디자인을 제안한다. 올해 겨울 코어 아이템도 코트로 모아지는 가운데 「톰보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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