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글로벌 e-커머스' Go~

    홍영석 기자
    |
    15.07.28조회수 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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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e-커머스’는 정말 기회의 땅인가? 최근 흐름으로 봐서는 자신 있게 ‘Yes’라고 답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가 오프라인을 위협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면서 유통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진출로도 이슈가 된 ‘아마존’의 경우 판매하는 물건만도 월 2억5000만개가 넘는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1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판매한 제품이 무려 20억 개를 상회했다. 1995년 고작 51만 달러(약 5억 9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4년 기준 순수 매출액만 890억 달러로 한화로는 무려 100조가 넘었다.

    주목할 점은 1994년에 설립된 ‘아마존’이 2002년도에서야 비로서 패션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성장세와 파급효과는 전 산업을 통틀어 과히 최고라 할 수 있다. 패션 관련 제품의 판매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보스턴 소재의 유명 증권사 코웬(Cowen)의 분석가들은 오는 2017년도에는 ‘아마존’이 미국의 대형백화점 메이시를 넘어 미국 최대의 의류 판매 기업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 분석가들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2015년의 160억 달러를 넘어 2020년까지 ‘아마존’은 미국 의류 판매 거래 총액이 520억 달러를 기록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5%대의 시장 점유율에서 14%까지 올라 2017년에는 메이시백화점을 제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들은 ‘아마존’의 의류와 액세서리 등 패션 산업이 전자 제품 및 일반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매출이 상승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일반 제품 판매는 ‘아마존’ 총 수익의 70%를 차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반년 동안 ‘아마존’ 패션 판매 사업 서비스의 성장 속도는 다른 경쟁 업체인 ‘월마트’와 ‘타겟’보다 빠르다고도 분석했다. ‘아마존’의 동기 대비 증가율은 약 29%로 ‘월마트’ 3%와 ‘타켓’ 2%의 성장률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월마트’와 ‘타켓’의 성장률은 그리 낮은 수치는 아니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국내에서 ‘글로벌 e-커머스’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작년 말 설립된 아마존서비시즈코리아(대표 박준모)는 ‘아마존닷컴’ 진출을 노리는 국내 패션 업체를 위해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섬유패션분야 지식재산권보호센터와 손잡고 지난 6월 9일 1차 입점 설명회에 이어 7월 24일 미국∙영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잡화 업체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본지 패션비즈는 오는 8월 13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대치동 소재의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아마존’은 물론 ‘이베이’ ‘위시’ ‘타오바오’ ‘라자다’ ‘일레브니아’ 등 ‘글로벌 e-커머스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26년간 미국 생활과 ‘이베이∙아마존’ 등 17년 경력의 베스트 파워셀러이자, ‘글로벌 e-커머스’ 전문 교육 및 무역 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수백 차례의 온∙오프 세미나를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는 미국 현지법인 코엑스포의 어수훈 사장을 대표 세션으로 초청해 그의 실전 노하우를 자세히 들어 본다.

    뿐만 아니라 결제 시스템사인 페이오니아와 물류∙배송 업체인 이포스트지의 글로벌 책임자가 각각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방한, 게스트로 참여해 업계 동향과 함께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사진 설명 : (上) 지난 24일 ‘아마존닷컴’ 2차 입점 설명회가 서울 역삼동 GS타워 12층 아마존서비시즈코리아 회의실에서 패션 잡화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下) 본지는 오는 8월 13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대치동 소재의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대표 플랫폼인 ‘아마존∙이베이∙위시∙타오바오∙라자다∙일레브니아’ 등에서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최신 실전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e-커머스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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