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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아웃도어' NC와 손잡다!
Monday, Jan. 19, 2015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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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대표 장 미셸 그라니에)가 「아디다스아웃도어」의 유통 파트너로 이랜드리테일(대표 이광일 김연배)의 NC백화점을 선택했다. 오는 2월 단독 론칭하는 「아디다스아웃도어」는 NC백화점 강서점을 시작으로 순천, 송파, 중계, 평촌 등 주요 10개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하반기에는 이 10개 매장에서의 반응을 보고 추가 오픈을 결정한다.「아디다스아웃도어」가 단독 론칭하면서 파트너로 이랜드리테일을 선택한 이유가 뭘까. 이 브랜드의 정식 전개 시기는 2017년이다. 올 2월부터 2016년 말까지는 '파일럿 론칭' 상태인 것. 본격적인 백화점과 대리점 전개에 앞서 국내 시장에 맞는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구성인지를 검증하는 시간이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아디다스아웃도어」의 시장성을 검증하기에 NC백화점이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아디다스코리아와 이랜드리테일은 약 3년 전 「아디다스키즈」와 「아디다스네오」 전개 파트너사로 인연을 맺어, NC백화점이 두 브랜드를 직매입으로 선보인 적이 있다. 1년 정도 파일럿을 진행해 본 결과 NC백화점이 지역 특화도 잘 돼 있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캐치하기 좋은 유통이었다고.
NC백화점 역시 패션 복종 중 특히 아웃도어가 약하다. 이랜드가 전개하던 「버그하우스」가 중단되고, 아웃도어 편집숍인 '루켄'은 아직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 이에 「아디다스아웃도어」가 파트너십을 제안했을 때 흔쾌히 수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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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아웃도어」의 정확한 오픈 날짜는 아직 미정이지만, 설 연휴 전후로 첫번째 매장이 오픈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아디다스」 매장에서 '테렉스' 라인으로 선보여지던 상품 외에 국내에서는 처음 들어오는, 실용적인 상품들이 많을 것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라이프스타일과 「아디다스」만의 퍼포먼스, 그리고 아웃도어로서 기능성 3박자를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구성한다. 특히 기능적인 면은 과거 아디다스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아크테릭스」와 「살로몬(신발)」으로 쌓은 기술력 경험치가 있어 소비자가 만족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아디다스아웃도어」 모노숍은 아시아에 중국과 한국에서만 진행한다. 먼저 전개 중인 중국에서 「아디다스아웃도어」 반응이 꽤 좋은 편이라고.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워낙 큰 규모로 가고 있는데 반해 「아디다스아웃도어」는 슬림한 규모로 브랜드를 전개한다. 외형을 키울 목적으로 만든 카테고리가 아니기도 하고, 현재는 파일럿 전개이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매년 시장 상황에 맞춰 카테고리 중 몇을 주요 전략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먼스', '오리지널스'가 순차적으로 단독 매장으로 독립했으며, 작년에는 키즈를 전략 모델로 육성했다. 올해는 '아웃도어'다. 한편 「아디다스」는 작년 850개 점포로 단일 브랜드 최고 유통수를 기록했다. 퍼포먼스 매장과 함께 「아디다스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키즈」의 단독 매장이 각각 200개, 150개로 확장된 영향이 컸다. 올해는 「아디다스」 단일 브랜드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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