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어바웃' 정체가 뭐야?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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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9.15조회수 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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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매장이 등장했다. 이름은 '어바웃(URBOUT)'. 아직 오픈 전이지만 블로그 등을 통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들썩들썩하게 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컨셉 스토어'다.

    어바웃이라는 이름이 '어번 투 아웃도어(URBan to Outdoor)'의 줄임말로 곧바로 느껴질만큼 세련된 스타일의 아웃도어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캐주얼하고 유니크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겠다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우선 서울 도시 어디에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바이크', '스케이트보드'부터 젊은이들의 진정한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캠핑', '서핑', '스노보드'에 이르기까지 다섯 가지 컨셉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웃도어와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안하면서도, 마니아적인 접근보다는 쉽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웃도어를 즐기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그동안 아웃도어 활동이 생소해 관련 매장에 발을 들이기 꺼리던 이들도 흥미로울만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오는 18일 오픈을 앞두고 이 컨셉 스토어는 아웃도어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브랜드들과 이벤트, 팝업스토어 등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블로그(blog.naver.com/urboutseoul)를 통해 매장에서 선보일 브랜드들을 하나씩 공개하며 조금씩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어바웃을 선보이는 곳은 수영복 「아레나」의 공식 쇼핑몰을 운영하는 일조(대표 김경희)라는 스포츠 이커머스 전문 회사다. 아레나몰 외에도 「더 컬러」의 쇼핑몰과 스포랩, H2O, 엘르몰 등 스포츠 관련 쇼핑몰을 핸들링하고 있다. 「아레나」와 「엘르」 수영복과 관련 상품에 대한 온라인 독점 유통권을 갖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방수 암밴드로 유명한 「H2O Audio」와 수영복 「더 컬러」를 수입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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