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등 SI 여성복 3인방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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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4.15조회수 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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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보이」 「지컷」 「보브」 등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복 브랜드들이 간절기 히트 아이템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다. 특히 별도법인 톰보이(대표 조병하)에서 전개하는 「톰보이」는 지난 2월부터 트렌치코트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3월, 전년대비 300% 신장을 기록했다.



    「톰보이」 트렌치코트 중 가장 인기있었던 아이템은 봄부터 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트렌스폼(Transform)'형 코트다. 날씨의 변덕이 갈수록 심해지는 요즘 세가지 스타일로 변형해 입을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히트친 것.

    조끼를 떼면 재킷, 겉옷을 떼면 조끼, 재킷과 조끼를 함께 입으면 트렌치코트로 입을 수 있는 신 개념의 상품이다. 「톰보이」는 이 외에도 2월부터 판매가 좋았던 트렌치코트의 소재 두께감을 조절해 출시하며 매출에 힘을 실었다.

    「보브」는 런칭 당시의 오리진을 회상하며 '데님'을 다양한 아이템에 풀어내 인기몰이다. 「보브」는 이번시즌 데님라인만 14000피스의 물량에 집중해 진 팬츠는 물론 재킷 니트 패치워크 등 「보브」만의 섹시하고 모던한 감성을 녹여냈다.

    현재「보브」는 데님 중심의 판매가 이뤄져 지난 1~2월 목표대비 107% 매출달성을 기록하며 다시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3월 1개월간 데님 재킷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4월 들어서는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데님 원피스와 롱셔츠 매출이 90% 이상 증가하며 고무적인 행보를 보인다.

    영캐릭터 브랜드 「지컷」은 블라우스가 인기다. 3월부터 4월 10일까지 블라우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따뜻한 날씨에는 바지나 스커트와 함께 코디하며 실용성을 어필했다. 또 쌀쌀한 날씨에는 재킷과 함께 제안해 봄부터 여름까지 활용성을 강조했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마케팅팀 과장은 “올해는 2월과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봄과 여름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오르기 시작했다”며 “일교차가 커지면서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블라우스, 데님 같은 실용적인 제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 왼쪽부터 「톰보이」 「보브」 「지컷」의 2014 S/S AD
    사진설명2:「톰보이」의 '트랜스폼'형 트렌치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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