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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마마, 롯데면세 4개점에 '니트백 트리' 설치
Wednesday, Nov. 17,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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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인터내셔널(대표 왕종미)의 '플리츠마마'가 롯데면세점의 연말을 장식하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주목받고 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재생 원사로 만든 플리츠마마의 토트백 각 100개씩 사용해 만든 트리를 롯데면세점 4개 지점(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 설치한 것. 내년 1월까지 선보인다.
플리츠 토트백 트리는 1그루당 2m 높이고,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레드와 세이지그린 컬러 상품을 반씩 사용해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브랜드와 유통사의 친환경 철학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트리 설치는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지구를 위한 의무(Duty 4 Earth)' 캠페인의 일환이다. 일반 트리 제작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보다 의미있는 이웃사랑을 나누기 위해 제작했다.
트리에 사용된 모든 플리츠마마 토트백은 100% 폐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친환경 재생원사 소재로 제작했다. 토트백 1개당 500ml 폐페트병 11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트리 제작에만 총 4400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하게 된 셈이다.
이번 협업은 트리 제작부터 철거까지 ESG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 종료 후 트리에 사용된 토트백 400개는 롯데면세점 ‘지구를 위한 의무' 캠페인 취지에 맞춰 전량 기증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이 다년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왕종미 송강인터내셔널 대표는 “트리 철거 후 불우이웃 돕기까지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순환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두루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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