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리슬' 손잡고 생활한복 선봬

    안성희 기자
    |
    21.06.25조회수 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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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스파오'가 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 생활 한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은 전통적인 한복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 셀럽이 애용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생활 한복으로 누적 펀딩액 8억원을 돌파하고, 스파오와의 협업 컬렉션이 공개되기 전부터 생활 한복 선호도 조사에 5만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스파오X리슬 생활 한복 컬렉션은 총 10종의 의류와 잡화류로 구성된다. 의류는 전통 매화와 대나무 무늬 모티브의 패턴을 적용한 한복 로브 2종과 파자마 6종으로 선보이고, 잡화류는 노리개 장식 2종으로 구성해 출시한다. 의류는 3만9900원부터 6만9900원의 가격에, 잡화류는 1만2900원 선이다.

    두루마기 스타일 '한국 로브' 등 한복의 일상화를

    특히 이번 협업 상품의 대표 상품인 두루마기 스타일의 한복 로브는 한국의 ‘포’와 서양의 ‘로브’를 퓨전해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몬스타엑스 ‘주헌’이 해당 상품을 착용하고 매거진 화보 촬영을 진행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SPA 브랜드 최초의 생활 한복 컬렉션인 만큼 제품 마감 등과 같은 세부적인 요소와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한복의 화려한 문양 대신 심플한 색과 문양으로 대중화에 집중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스파오와 리슬의 생활 한복 컬렉션은 스파오닷컴과 무신사에서 먼저 오픈했으며 내달 2일부터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 강남점,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고양스타필드점, 부산센텀시티점, 대구동성로점, 광주충장로점, 대전세이탄방점 등 오프라인 주요 9개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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