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적극적 맨파워 영입 '조직 2.0' 시대 개막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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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조회수 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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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대규모 임원급 인재 영입을 시작으로 9월부터 ‘조직 2.0’ 시대를 개막한다.

    브랜디는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26명의 리더급 인사를 영입했다. 쿠팡, 컬리, 이베이, 티몬, 위메프 등 이커머스 기업에서 리더급 전문 인재를 채용하는 한편 카카오, NHN, 야놀자, ST Unitas 등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채용해 프로덕트 오너(PO) 중심의 ‘브랜디 조직 2.0’을 완성한 것.

    이에 앞서 브랜디는 공격적인 개발자 채용으로 올해 6월 벤처기업협회 주관 ‘2020 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채용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디와 하이버를 시작으로 한 신사업의 확장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브랜디 측 설명이다. 이녹원 피플팀 팀장은 “상반기에 선언한 개발자 100명 채용 목표를 오는 10월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다음 단계로 실력 있는 마케팅 인재 채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디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IT 및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브랜디에 인재를 추천하고, 100만원의 채용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브랜디 명예 리크루터’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서정민 대표는 “브랜디는 이번 조직 2.0 선언을 시작으로 PO들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적극 위임하여 이들이 각각의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매트릭스형 조직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브랜디가 국내 창업가 양성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덕트 오너(PO)는 창업가 정신을 추구하는 고유 용어로 상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개발, 출시 등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쿠팡, 토스 등 IT기업을 중심으로 ‘미니 CEO’로 불리며 급부상하고 있는 직군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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