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 브랜드 소그, 브랜딩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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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24조회수 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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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주관하고 트렌드인코리아(대표 이은희)가 진행하는서울시 공동브랜드 ‘소그’(S,Gue이하 소그)가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Seoul)과 보그(Vogue)의합성어를 의미하는 소그는 서울시가 의류제조업체의 자생력을증진하고,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패션 메카 서울의 트렌디한 감성과 우수한 패션 제조 장인의 노하우로 만든 ‘Made in Seoul’의 위상을드높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완성도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는 그린상사 늘봄 다옴 제이앤포 준어페럴 한국스포츠 등이 참여해제품의 퀄리티를 한층 강화했다.

    소그는 컨템포러리한 젠더 프리(Gender-free) 스타일을 브랜드 콘셉트로 담고 있으며,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니즈를 예측해 2020 뉴 아이템을 제안한다. 또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감각적인 제품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공식 인스타그램계정(@sogueseoul)을 통해도시적이면서도 경쾌한 분위기의 영한 감각이 묻어나는 시즌룩북과 브랜드감성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새롭게 공개했다.또 트렌디한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SNS 인플루언서‘미우민(@ehcl15)’과 ‘체리스타일(@cheristyle_)’과의 협업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소그는 ‘2020 FW &시즌리스컬렉션’을 2차 수주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수주회는 지난 6월 15일(월)-16일(화)이틀간 가로수길 벤시몽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브랜드나 백화점,편집숍 등의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해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소그는이번 시즌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소비자 트래픽을 분석해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가올 2021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젠더리스 스타일을바탕으로에코 레더를 활용한 아이템과 서울시의 문화를 보여주는 그래픽 티셔츠 등패션 마켓을 리드할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특히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프린트 패턴 아이템을 새롭게 구성해 차별화를 강조했다.

    한편 소그는B2B뿐 아니라 B2C까지 판로를 확장하여 전개한다.소그 제품은 ‘소그서울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www.sogueseoul.com)’와 ‘하이서울쇼룸’, ‘아뜰리에 440’의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이외에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패션스쿨 시범운영’ 사업과 연계해, 서울의 문화를 담은 ‘설쳐(Seoul+Culture)’ 티셔츠를 캠페인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진행 중이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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