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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NYFW, 韓 베테랑 손정완~신진 레호 맹활약

Thursday, Sept. 19, 2019 | 강기향 뉴욕 리포터, gihyang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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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패션위크(NYFW) 2020 봄/여름 시즌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CFDA)가 주관해 9월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베테랑부터 신진까지 다양한 한국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런웨이와 ‘더셀렉츠’ 행사 등으로 더욱 풍성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7일 토요일 오전에는 스프링 스튜디오스(Spring Studios)에서 손정완의 18번째 뉴욕 런웨이 무대가 진행됐다. 매 시즌 꾸준히 참가한 베테랑 디자이너답게 여유로우면서도 특유의 개성이 담긴 컬렉션으로 호평을 얻었다.

손정완은 ‘인투 더 스플렌더(Into The Splendor)’라는 컬렉션 테마를 중심으로 네오 민트, 슈퍼 핑크, 아이스 블루와 같은 컬러 조합의 스타일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무대 메이크업은 바비브라운이 협찬을 진행해 국내 토종 디자이너를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주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컬렉션 런웨이 프론트로우에는 유명 유튜버 한별도 참석해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뉴욕 대표 럭셔리 백화점 바이어들과 현지의 많은 매체들이 현장을 찾았다. 손정완 디자이너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 홍보를 위한 단발성 뉴욕패션위크 참여가 아닌 다년간의 꾸준한 런웨이 등을 진행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공식적인 패션위크가 끝나고도 한국 디자이너들의 활약은 계속됐다.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한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레호(LEHHO)’는 다운타운 뉴욕 로어 이스트사이드에서 쇼룸을 운영해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레호는 2020 봄/여름 시즌의 테마인 ‘90년대 히로인(90's Heroine)’에 잘 어울리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의 제품들로 눈길을 끌었다.



레호는 국내 토종임에도 불구하고 뉴욕을 비롯한 미국 현지의 셀레브리티들과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다. 서울 강남에서도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 시즌 뉴욕에서 적극적으로 바이어들과 만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편 미국 바이어들이 소싱 및 시즌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코테리 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브랜드 29개가 참석했다. 코테리는 올해 주빈국으로 한국을 선정할 만큼 이번 시즌 뉴욕패션위크 전반에서 대한민국 패션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았다. 추후 뉴욕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패션 무대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어떤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1, 4~6_ 손정완 디자이너 런웨이 사진 / 사진2_ 행사장을 찾은 유튜버 한별(오른쪽)과 손정완 디자이너 / 사진3_ ‘레호’ 2020 봄여름 이미지 컷 / 사진7_ ‘더셀렉츠’ 행사장 전경 / 출처_ 각사 및 통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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