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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보관 플랫폼 '마타주' 1인 가구~소호 브랜드 흡수

Monday, May 27, 2019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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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소호 브랜드와 B2B로 물류 공간을 제휴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현재 일반 소비자의 짐을 맡아주는 시스템이 주력인데, 1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맡아줄 수 있는 물류 공간을 구축해 상생하는 플랫폼도 구상 중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넘쳐나는 이들의 짐을 맡아주는 마타컴퍼니(대표 이주미)의 마타주. 지난 2016년 론칭 후 연간 2배씩 성장하는 탄탄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마타주는 단순히 의류 등 물건만 맡아주는 물류 보관 역할만 담긴 것이 아닌, IT 기술까지 접목된 체계적인 물류 보관 프로그램이다.

이는 이 대표가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IT 계열에서 활약하며 쌓아온 커리어가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우선 소비자가 물건을 마타주에 맡기면, 고객이 맡긴 사진을 프로그램에 업로드하고, 입고 완료 상태를 바로 전송한다. 이렇게 마타주만의 체계를 갖춘 것은 고객과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기 위한 가장 중요한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물류창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보관된 물품을 바로 찾을 수 있는 마타주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고객의 상품을 찾고, 관리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마타주의 경쟁력은 IT 가치가 접목된 부분인데, 물건을 맡아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타주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에서 출발한 시스템이 주력”이라고 강조한다.

마타주를 이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여성들이고, 품목은 의류가 가장 많다. 자체 물류 창고에서 소비자가 맡긴 상품을 관리하는데, 향균과 향온 등 보관 환경을 철저하게 구축했다. 새 상품이 아닌 쓰던 아이템을 맡기기 때문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하므로, 마타주에서 상품 보관을 위한 물류 창고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다.

의류를 맡긴 후 되찾을 때 세탁 서비스까지 지원된다. 리화이트라는 세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물건을 되돌려 받을 때 고객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세탁소에서 의류를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추가했다. 이 외에 박스별로 손해보험 가입도 완료했기 때문에 고객은 더욱 안심하고 물건을 맡길 수 있다.

B2C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추후 개인 의류 브랜드와 협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여성, 남성, 신혼부부 등 일반 소비자를 비롯해 대량으로 물건을 보관하고 싶다는 소비자도 속속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1인 패션 기업에서 물류 보관으로 고민한다는 부분을 캐치했는데, 마타주에서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B2B로 확장하고 싶다. 중고 상품 판매 플랫폼도 생각 중인데,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신중하게 마타주를 적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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