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뉴 럭셔리 키즈 편집숍 8월 론칭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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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7.20조회수 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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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이 오는 8월 럭셔리 브랜드 키즈 라인을 모아 프리미엄 키즈 편집숍을 론칭한다. 키즈 라인도 성인처럼 럭셔리 해외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국내에 이를 만족시켜줄 만한 판매처가 없다고 판단한 것. 오는 8월 말 현대백화점 본점과 판교점에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편집숍의 특징은 슈즈 비율이 아주 높다는 점이다. 슈즈와 의류 비율이 50:50으로, 보통 다른 키즈 편집숍에서 의류가 90%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해 슈즈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키즈 프리미엄 마켓 시장에서도 특히 슈즈 시장이 비어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소희 현대백화점 아동스포츠팀 바이어는 "가성비가 중요한 화두지만 일각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키즈 라인에 대한 수요가 있다.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트렌디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럭셔리 브랜드 키즈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국내외 브랜드 키즈 편집숍 '쁘띠따쁘띠'를 전개 중이다. 매장은 판교점, 대구점, 천호점, 무역센터점 총 4개점에 있으며, 판교점과 대구점의 경우 월 매출 1억원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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