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정신 집중 러닝' 아식스 이색 실험 화제

    곽선미 기자
    |
    18.06.11조회수 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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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식스코리아(대표 김정훈)가 육체 단련뿐 아니라 정신적 훈련을 겸할 수 있는 이색 실험 이벤트를 공개했다. '아식스 블랙 아웃 트랙(ASICS Black out track)'이라는 150m의 러닝 트랙으로, 스포츠 과학자와 육상 전문 코치들이 함께 기획했다. 음악, 배경, 결승선 등 아무런 방해물이 없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 외부의 간섭없이 자신의 호흡과 신체 반응에만 집중하면서 뛸 수 있는 이색 트랙이다.

    이 기획은 영국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디나 카스터(Deena Kastor), 미국인 모험가 대니 벤트(Danny Bent), 홍콩의 배우이자 물리학 전공인 아리프 리(Arif Lee)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대니 벤트는 "자전거로 런던에서 인도까지 9000마일을 사이클링으로 완주하고 미국 연안도 순환하는 등 여러 환경에서 모험을 해봤지만 이런 환경은 처음"이라며 "우리의 몸과 정신이 동화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다시 한 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디나 카스터(Deena Kastor)와 아리프 리(Arif Lee)는 "프로 선수이건 일반인 러너이건 정신적인 압박은 우리의 활동을 제한하기도 하지만 우리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실험 중에는 어둠 속에서 뛰면서 갑작스러운 불빛, 소음, 군중의 응원 소리 등 다양한 요소가 선수의 운동 능력에 얼마나 관여하는 지에 대한 테스트도 이뤄졌다. 인생에서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는데에는 체력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모든 과정에 아식스의 플라이트폼 라이트(FlyteFoam™ Lyte)와 플라이트폼 프로펠(FlyteFoam™ Propel) 기술력을 집약한 러닝화 '젤-카야노 25'를 활용했다. 어둠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앞으로 계속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러닝화의 편안함과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다.

    아식스 블랙아웃 트랙(ASICS Blackout Track)은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러너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오는 6월 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젤-카야노 25 론칭과 '세계 달리기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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