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공유 플랫폼 '더클로젯' 성공할까?

    whlee
    |
    18.04.06조회수 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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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패션을 함께 공유한다? 더클로젯컴퍼니(대표 성주희)가 패션 공유 플랫폼 ‘더클로젯’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일명 장롱템(안 쓰는 의류, 가방 등)을 타인에게 빌려주고 관심가는 타인의 상품을 빌려쓸 수 있다.

    주요 고객은 2030대 직장인 여성이며 1회 이용권 또는 5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월정액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끼리 서로 돌려 입는 방식을 통해 플랫폼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전지역 당일배송, A/S 보험 제도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어가는 것 또한 특징이다. 자신의 옷이 더럽혀져서 올 거라는 걱정은 금물! 전문 세탁업체와 제휴해 무료 세탁, 상품 관리를 해준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6년 시작해 가입고객이 매년 20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성주희 더클로젯컴퍼니 대표는 “더클로젯은 고객스타일, 실시간 주문정보, 브랜드 등급 등 철저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선별한다. 패션 렌탈 시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클로젯컴퍼니는 최근 벤처회사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얼마 전 1년 5개월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프로젝트앤’과 달리 서로의 옷을 공유하고 보다 디테일한 서비스 업무가 갖춰져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플랫폼은 과연 수익 창출과 렌탈 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동시에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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