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휴컴퍼니 「어드바이저리」 내년 사업 접나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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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2.15조회수 17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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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의 스트리트 캐주얼 「어드바이저리」가 내년 상반기 철수한다. 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에서 내년 2월까지 오프라인 점포를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알려졌다. 「어드바이저리」는 지난 2014년 첫 론칭, 테이핑 로고 플레이의 붐을 이끌어내며 1020대 소비자를 확보해 온 브랜드다.

    「어드바이저리」의 상표권 계약은 론칭 초반부터 5년으로 예정돼 있었으며 내년 사업을 철수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이 브랜드는 강렬한 힙합 컬처가 지고 레트로 무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작년부터 맥을 잃기 시작했다. 로고 카피 상품이 많아지고 색깔 없는 정체성에 소비자 이탈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휴컴퍼니는 최근 1차 부도를 맞고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현재 최종 인가 결정을 위한 심사과정에 있다. 작년부터 매출 적신호가 켜진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의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며 심폐소생에 힘썼으나 부채 비중을 감당하지 못했다.

    더휴컴퍼니는 내년 「어드바이저리」를 철수하면 「UGIZ」 「어스앤뎀」 등 캐주얼과 여성복 「보니알렉스」 등 세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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