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붐~ 「엘레쎄」 매출 신장 무드 탔다

    곽선미 기자
    |
    17.11.06조회수 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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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이태리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ellesse)」가 상반기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유통 보강에 힘입어 하반기 월 1억원 돌파 매장을 배출하는 등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최근 이 브랜드는 트렌드로 급부상한 헤리티지 상품군을 확대하고 아이돌 위너를 광고모델로 세우며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도 힘을 썼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지난 2016년 3월 오픈한 AK플라자 수원점이 1년 8개월만에 월매출 1억원을 넘기는 등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엘레쎄」 AK플라자 수원점 매니저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아이돌 스타인 위너를 뮤즈로 삼으면서 10~20대의 젊은 고객들로 타깃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엘레쎄」 매출 상승을 주도한 상품으로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30~40대 고객들에게는 심플하고 편안한 컬러와 핏의 경량 패딩이 인기를 얻었고, 10~20대 영 소비자들은 「엘레쎄」만의 컬러로 포인트를 준 헤리티지 라인의 트레이닝 상품이나 벤치다운 등을 주로 구매했다. 10~20대 소비자는 광고모델인 위너나 SNS 채널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를 인지하는 등 기존 고객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브랜드에 접근하는 특성을 보였다.

    「엘레쎄」 관계자는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착용해 본 고객들은 편안한 디자인과 착용감에 더욱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재방문하거나 입소문을 내주신다. 이런 일련의 활동으로 매출 성장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고객 응대와 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엘레쎄」는 탄탄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확대된 고객층을 겨냥해 선보인 '헤리티지 라인'을 강화하고 바뀌어가는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맞는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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