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당일배송’ 원더스, 12억원 추가 투자 유치

    whlee
    |
    17.08.09조회수 6888
    Copy Link
    ‘당일배송 5000원’이라는 무기를 내세우고 있는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대표 김창수)가 12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사는 동훈인베스트먼트(대표 김남연, 진성태)와 케이큐브벤처스(유승운, 신민균), 유니온투자파트너스(대표 이재우)등이다.

    이번 투자는 동훈인베스트먼트와 케이큐브벤처스가 각각 5억원,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2억원을 출자하며 마무리됐다. 지난 5월 세 투자사는 원더스에 13억원 규모의 1차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원더스’의 누적 투자액은 36억원이다.

    ‘원더스’는 서울 전지역 5000원 단일가 퀵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당일배송과 단일가라는 무기로 론칭 1년만에 누적 배송 18만건, 하루 평균 배송 2500건을 달성했다.

    다양한 국내 기업과의 거래도 주목할 만 하다. 한국콜마, 롯데마트, 화이자 등 굵직한 기업이 원더스를 통해 약 40%의 배송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츄’ ‘바이모노’ ‘발리비키’, 패션브랜드 ‘나인’ 또한 당일배송 시스템을 이용하며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

    김창수 원더스 대표는 "원더스는 고객이 더 저렴하고 신속한 퀵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기존 물류산업의 배송망과 가격구조 개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배차 및 배송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도심형 배송 시스템을 통해 더 효율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