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 디자이너의 홈스타일링을 온라인 서비스로

    h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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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6.19조회수 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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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의 투자가치보다 주거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데 따라 집 구조 변경과 리모델링 없이, 마감재 변경과 가구, 조명, 소품, 패브릭 등을 이용해 꾸미는 홈스타일링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홈디(대표 이형경)의 '홈디(www.homed.co.kr)'가 온라인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신규로 선보여, 론칭한 지 4개월간 200개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홈스타일링은 소비자가 전문가인 디자이너와 함께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과정을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비용과 디자인, 완성도에 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온라인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아직 한국에서는 디자이너와 함께 집을 꾸미는 문화가 자리 잡지 못해 초기 상황에 머물러 있지만,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는 문화로 자리잡혀 있다.

    이형경 홈디 대표는 "집을 꾸밀 때 디자이너와 함께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이너가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집을 꾸밀 때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데 소비자는 보통 인터넷 검색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구, 자재, 소품 등을 가장 많이 만져보고, 누워보고, 앉아보고, 어떤 색감과 소재가 어울리고 좋은 지 미리 경험해보며 감각을 길러온 디자이너의 맞춤 컨설팅을 받으며 함께 집을 꾸민다면 결과물은 더 멋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향후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하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디자이너를 만나도록 할 것이다. 또 홈디의 디자이너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디자이너를 만나서, 디자이너와 함께 쉽고 즐겁게 집을 꾸미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홈디는 지난 5월 스타트업 투자사인 프라이머로 부터 투자유치를 확정지으며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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