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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감성 브랜드 「홀리선」 남성고객 잡는다

Wednesday, May 31, 2017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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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하고 북남미 배낭여행길에 올랐어요. 그 때 여행길에서 만난 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이었어요. 매일 아침 수평선 위로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에 뭔가 깊은 울렁임을 느꼈죠. 태양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어요”

다소 딱딱한 워크웨어에 독특한 패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홀리선컴퍼니(대표 이광호)의 캐주얼 브랜드 「홀리선」. 이광호 대표는 패션회사 반고인터내셔널과 네오미오를 거치며 세일마케팅을 담당했던 인재다. 그는 밀리터리, 워크웨어 등을 어우르는 아웃도어룩에 남성미를 가미, 본인만의 독특한 데일리룩을 선보이며 당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디자인은 물론 소재 소싱, 패턴제작, 샘플링,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컨트롤하고 있는 점도 특징. 옷 안에 디테일한 부분이 살아 있어야지만 매일 질리지 않게 입을 수 있다는 고집이 강하다. 이 덕분에 이번 S/S에는 브랜드 특유의 강점이 제대로 드러났다. 자체 개발 그래픽 프린팅을 가미한 하와이안 셔츠, 핏과 컬러감을 강조한 퍼티그팬츠, 옷과 어울릴 수 있는 스카프, 페도라까지 옷 좀 입는 남성을 위한 풀 코디를 제안했다.

여름에 돌입하면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공구 프린트와 특유의 레터링을 가미한 숄카라 셔츠다. 내추럴한 루즈핏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인 상품 가격대는 5만~8만원 정도다.

이 대표는 “워크웨어가 모티프가 됐다보니 셔츠류와 팬츠류가 강점이다. 다른 브랜드와 디자인에 차별성을 두되 결코 과하지 않도록 만들어 부담없는 구매가 이어지도록 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까지가 우리의 주 타깃이다. 작년에는 론칭 직후라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생산도 미리미리 준비해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홀리선」은 온라인 ‘무신사’ ‘퍼스트룩’ ‘위즈위드’ ‘29CM’ 등에서 판매 중이며 소규모 오프라인 편집숍에도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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