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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게이트, '브랜드 콘서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

Wednesday, Apr. 5, 2017 | 패션비즈 인터넷팀, fashionbiz@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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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만에 단독 미니콘서트로 돌아오는 허각이 함께하기로 한 파트너는 바로 문화 프로덕션 피플게이트이다. 그리고 허각의 콘서트는 사전 티켓 채널(올윈)에서 오픈 하루만에 목표입찰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미지: 허각 콘서트 포스터>

"따뜻한 메세지를 담은 콘서트라 더욱 마음이 갔어요" 가수 허각은 피플게이트 콘서트와 함께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국내에서 자체 브랜드로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제작하는 곳은 CJ E&M, 현대카드 등 소수에 불과하다. 미디어와 마케팅 채널, 그리고 스폰서십 유치와 콘텐츠 송출을 함께해야하는 문화공연 산업은 사실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큰 투자를 하기 어렵다.  

피플게이트는 지금까지 악동뮤지션, 블락비 바스타즈, 김태우, 바다, BMK, 거미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2017년에는 연간 20여회의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콘서트 매진율은 평균 90%이를 정도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피플게이트의 권태호 대표는 공연/문화 산업을 꿈꾸는 젊은 인재들을 위해 몇가지 TIP을 공유했다.

"누구를 위한 공간을 만들지 생각해보세요"

대한민국 국민 중 1년에 한번이라도 뮤지컬, 콘서트를 경험한 비율은 생각보지 많지 않습니다. 전체의 약 5%정도에 불과하죠, 나머지는 대부분의 문화생활로 영화관람만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처음의 피플게이트는 공연 사업을 확대하기 전에 누구를 위한 공간을 만들지 생각했어야 했어요, 음식으로 치면 최고급 수제 버거를 만들어서 5%를 만족시킬 것인지 아니면 95%의 일반인들을 위한 맥도날드를 만들 것인지를 결정했어야 했습니다.

저희는 95%의 일반인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큰 목표이지만 사실 답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문화/공연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자신이 감동을 주고 마음을 움직이고 싶은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명확히 생각해보았으면 해요. 그것에 따라 미디어 전략, 마케팅 전략, 행사의 구성과 BM이 완전히 변하니 말이죠.

"자체 브랜드로 승부하세요"

SI(외주 제작)형태는 산업 어디에나 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 디자인, 화장품 등 전 영역에 있죠. 많은 초기 창작가들이 자체 브랜드보다는 외주 제작의 형태로 사업을 시작합니다.문화/공연 산업은 특히나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영역이고 빠른 전략 마련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의사 결정권한이 외부에 있으면 자체 브랜드 콘텐츠보다 더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하나, 티켓 판매 채널 하나의 문제가 아닌 섭외, 저작권 계약, 디자인, 세일즈, 안전관리 리스크까지 다양한 영역을 '연결'해야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자체 브랜드 공연이 오히려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체 브랜드를 명확하게 구축하고 관련 브랜딩을 함께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들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콘텐츠 IP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 입니다"

FTA 뿐 아니라 다자간 무역 협정에서도 지적재산권과 IP들의 권한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건, 자체 브랜드와 IP를 확보해나가야 하는 이유도 이런 글로벌 추세에 부합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퍼블리시티권, 초상권, 저작권 등에 대해 명확한 규정들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미디어 업체와의 계약 등에 있어서 공연물/창작물에 관한 저작권과 사업권한의 범위에 대해 보다 명확히 지시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특정 플랫폼에 콘텐츠 제휴를 맺는 것이 단순한 콘텐츠 제휴인지, 콘텐츠 사용권한을 통한 사업화 권한까지 파트너 플랫폼에 제공하는지를 규정하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관련 이헤관계자가 많아질 수록 이 부분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충분히 필요합니다. 만약 전문가적 지식이 모자르다고 판단될때는 콘텐츠 진흥원이나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관련 자문을 도와주고 있으니 도움 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산업은 모두가 알다시피 매우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영역이다. 현재 피플게이트는 매행사 공익재단과 기업스폰서 그리고 카카오TV, 데일리모션 등 유력 미디어 파트너들과 함께 이 영역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국민들이 보다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피플게이트는 팀원들의 노하우들을 공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담당자들은 문을 두들겨보아도 좋을 것 같다.

피플게이트는 4월 8일 데이브레이크 콘서트와 4월 30일 허각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웹무비 제작 일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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