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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퍼」 '패셔너블 슬리퍼' 카테고리킬러 도전

Wednesday, Mar. 29,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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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환불이 가장 적은 패션아이템 중 하나는 슬리퍼다. “슬리퍼는 사이즈가 맞으면 구매 후 대부분 신경 쓰지 않았다. 샀으니까 그냥 신는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이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센스있는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패션슬리퍼’를 제안하고 싶다” 슬리퍼 전문 브랜드 「질리퍼(Jilliper)」를 전개하는 정호영 블루길 대표의 말이다.

작년부터 본격 전개한 이 브랜드는 패셔너블하면서 키치한 디자인으로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명세를 탔다. 생소한 브랜드임에도 해외 바이어들이 소비자들이 SNS에 올린 이미지를 보고 찾아와 홀세일로 구매하기도 했다.

과거 스포츠 브랜드에서만 주로 팔리던 슬리퍼를 지금은 잡화 전문, 패션 브랜드에서도 슬라이드슬리퍼 등을 속속 출시하지만 상품 사진 만으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브랜드는 많지 않다. 「질리퍼」는 이런 틈새를 공략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그외 디테일에서 보이는 퀄리티를 높여 선보인다.

그는 “과거 슬리퍼 시장은 여름에만 반짝 떴지만 지금은 다르다. 소비자들은 한겨울을 제외하면 모든 시즌 편안한 슬리퍼를 찾고, 겨울에도 더운 나라에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슬리퍼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느낀다. 또 날씨가 더운 동남아나 키치한 슬리퍼를 좋아하는 미국 등 해외 시장도 함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스포티한 브랜드나 캐릭터 라이선스를 통해서도 재미있는 디자인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슬리퍼의 「뉴에라」' 같은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오프라인 유통망은 편집숍 위주로 운영 중이다. 편집숍 ‘랩’ 20여개 매장에 입점했고, 온라인은 ‘무신사’ ‘플레이어’ ‘W컨셉’ ‘위즈위드’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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