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코오롱스포츠」가 한껏 세련되고 실용적이며 멋스러운 아웃도어 룩을 공개했다. ‘자연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Your Best Way to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아웃도어의 영역을 도심까지 확장한 「코오롱스포츠」가 2016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플레이(play)’라는 테마를 선보였다. 상품으로 보여주는 물리적인 영역의 확장을 뛰어넘는 정서적인 확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TPO와 기능성에 따라 선택하는 아웃도어웨어를 뛰어넘어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하는 옷이라는 즐거움(play)의 철학을 더한 것.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총괄 전무는 “2016 F/W시즌에는 「코오롱스포츠」가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와 탐험 정신, 기술을 '플레이'라는 필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의 상징인 상록수 로고를 다양한 컬러와 그래픽으로 변주해 스웨트 셔츠, 아우터를 포함하는 의류상품과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에 적용한다. 새롭게 개발한 이글 테마 또한 프린트뿐 아니라, 자수, 퀼팅, 엠보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의 비율이 높아졌으며, 크림색, 오트밀, 브라운, 카키 등 일상적으로 입을 수 있는 따뜻하고 내추럴한 컬러를 가미했다. 여기에 튀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핑크, 살몬 등 여성스러운 컬러를 추가한 것도 눈에 띈다.

「코오롱스포츠」는 2016 F/W시즌의 주력 아이템을 세 가지 스토리로 풀어낸다. '플레이 위드 라이트(Play with Light)'와 '플레이 위드 네이처(Play with Nature)', '플레이 위드 스타일(Play with Style)'이라는 영역으로 경량, 테마를 가진 캡슐 컬렉션, 스타일이라는 3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먼저 '플레이 위드 라이트'는 가벼움과 스타일에 집중하는 경량 다운 '키퍼(Keeper)'를 제안한다. 특히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 다양한 레이어링을 위해 보머재킷, 베스트, 블루종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플레이 위드 네이처'는 지난 시즌 꿀벌(BEE) 컬렉션에 이어 독수리 '이글(Eagle)'을 주제로 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린트와 자수 장식으로 독수리를 표현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우터, 티셔츠, 스웨트 셔츠, 이너웨어, 액세서리까지 상품 영역을 강화했다.

'플레이 위드 스타일'은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안타티카'다. 아웃도어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프리미엄 헤비 다운으로 이번 시즌에는 더욱 가벼워진 착장감과 최적의 보온성에 아웃도어 활동과 도심 속 일상 활동까지 커버하는 심플한 디자인을 가미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을 모티브로 삼아 지난 봄 시즌에 신규 론칭한 '케이플러스(K+)'는 서울의 고요하고도 활기한 모습을 담은 모던 시티웨어로 발돋움한다. 장 꼬로나(jean Colona) 「코오롱스포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케이플러스'는 패션 트렌드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인 서울을 현재 살아가고 있는 모더니스트들을 위한 브랜드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도시라는 정글에서 세대외 지역을 초월해 가장 멋지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케이플러스'가 가진 본질이자 매력”이라고 전했다.

'케이플러스'는 도심에서 꼭 필요한 디자인과 기능성에 따라 세 가지 테마를 가진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100% 순면 스웨트 셔츠를 주 아이템으로 선보는 ‘릴렉스 트레블’, 하이테크와 전통적인 소재의 믹스매치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리뉴 포멀 시티룩’, 영하 20도의 극강 추위 속에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헤비다운 룩’이 바로 그것이다. 그레이, 카키, 베이지 등 내추럴 컬러와 함께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 디자인과 부드럽게 신체를 감싸는 소재와 실루엣은 이 라인을 더욱 담백하게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