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도레아트빌리지’ 리뉴얼 후 발길 북적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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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7.05조회수 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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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레도레(대표 김경하)에서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디저트숍 ‘도레도레’가 ‘도레아트빌리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했다. 리뉴얼 오픈한 ‘도레아트빌리지’는 핑크빛 외관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돋보인다. 다른 지점과 다르게 동화 속 집처럼 아기자기한 컬러와 인테리어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며 가로수길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Color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이 곳은 매장을 방문하는 이들이 무료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찾았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층으로 이뤄진 건물은 각 층마다 핑크, 블루, 레드 등 비비드한 컬러들로 꾸며져 고유의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처럼 컬러풀한 인테리어 콘셉트는 미국의 화가 애드워드 호퍼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유명한 감독 웨스 앤더슨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덕분에 한층 한층 오를 때마다 마치 작품 속 공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미 패션 브랜드들의 화보 촬영 장소로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기 메뉴들 역시 인테리어 못지 않게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무지개 케이크로 유명한 ‘바나나 소중해 케이크’와 산딸기 크림이 가득 올려진 ‘도레 파이’는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이외에도 산 모양의 ‘삿뽀로 말차 산딸기 케이크’나 무지개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비엔나 커피 ‘레인보우 비엔나’ 등은 독특하고 예쁜 플레이팅으로 SNS 상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앞으로 ‘도레아트빌리지’는 이름에 걸맞게 전시를 비롯한 아트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채워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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