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 청담 FSS에 새 전시 등 문화 넣는다

    s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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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7.04조회수 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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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그룹(대표 칼 요한 페르손)이 전개하는 「코스(COS)」가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 새로운 전시 'COS X The Book Society'를 선보였다. 7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세 번째 전시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출판 프로젝트인 더북소사이어티와 함게 서점과 책을 읽는 공간을 만들었다.

    다양한 예술과 디자인, 문학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곽이브, 신신, 민구홍 등 세명의 국내 작가들과 함께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매뉴팩처링은 각각 종이, 디자인, 텍스트를 통해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인 '하늘구조(The Structure of sky)는 곽이브 작가의 작품으로 지상 1000km까지 지구 대기권을 참고해 만들어진 책으로 종이 단면의 한페이지를 10km로 상정해 총 100장으로 구성 됐다. 이는 막연히 하늘이라고 인식한 대상이 단면이 집적된 무언가로 이해함으로 짐작할 수 없는 것을 발견하는 작가의 여정을 함께 한다. 이 전시는 지난 2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난주 청담동에 위치한 「코스」 쇼룸에는 2016 F/W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컬렉션 역시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기본과 소재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기능성과 일성에서의 퇴폐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컬러는 진한 네이비, 블루, 황토색, 버건디, 그린이 주를 이룬다. 여성복은 길이가 긴 터틀넥, 긴기장의 소매 등 클래식한 형태가 재해석, 재구성됐다. 남성복에는 기능성이 강조됐다. 손으로 직접 그려 프린트한 상품들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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