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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세인츠 CEO '윌리엄김' 디지털 경영 눈길

Monday, June 20, 2016 | 류수지 기자, su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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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올세인츠의 글로벌 CEO 윌리엄 김을 주목하라. 한국인인 그는 2012년 올세인츠의 글로벌 대표로 취임해 전 세계 16개국 3000명 직원의 글로벌 디지털 패션 기업으로 단기간에 고속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구찌와 버버리의 부사장을 지낸 경험을 가진 그는 단순한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아닌 기업의 디지털 문화 구축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 후 아마존, 구글과 같은 최고의 IT기업과 기술 제휴를 시작해 자체적인 ‘디지털 패션 기업’으로서 혁신을 이끌었다.

가장 먼저 전 세계 매장과 물류와 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실시간 물류 시스템과 결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SNS 형태로 회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바꿔 직원들간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손쉬운 소통을 통한 여러 부서간의 다양한 의견 교류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로 이어졌다.

이로써 디지털이 회사의 문화로 정착되기 시작하자 본사, 매장, 제품, 재고에 이르는 모든 시스템을 디지털화했다. 직원들은 회사의 지원과 격려 아래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였고 그 결과 매장 직원으로 들어왔다가 회사의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북미 전체 IT책임자가 된 직원, 재정 담당 직원에서 글로벌 IT부서 책임자가 된 직원, 안내 데스크 직원에서 디지털 물류 책임자가 된 직원들이 생겨났다.

이를 기반으로 올세인츠는 4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영국, 유럽, 북미, 아시아, 중동 등 16개국에서 140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자사홈페이지(AllSaints.com)에서 200개 이상의 국가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는 "변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기술이 아닌, 그 기술을 받아들이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데 달려있다"라고 말한다. 혁신적인 경영 핵심은 바로 사람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내용은 KBS스페셜 <최고의 기업의 성공전략, 사람에 집중하라>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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