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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캐주얼 「플랭크톤」, 독창적 아트워크 눈길
Wednesday, June 1,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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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프린트와 아트워크로 주목되는 신예 브랜드가 있다. 플랭크톤(대표 신성길 www.flankton.com)에서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플랭크톤(Flankton)」이 그 주인공. 이 브랜드는 모델, 매니지먼트사, 요식업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신성길 대표와 서울사사다패션스쿨 출신 박진수 디자이너가 힘을 모아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측면(Flank)과 무게(Ton)의 합성어인 「플랭크톤」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측면에 무게를 싣겠다는 의미로, 웨어러블하지만 특별한 디테일을 가진 브랜드를 지향한다. 메인 타깃은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영하면서 트렌디한 감성을 지닌 소비자들을 노린다.
론칭 첫 시즌의 상품은 티셔츠로 구성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B급’으로 의도적으로 망쳐지고 변형된 듯한 느낌을 주는 프린트가 눈길을 끈다. 잘 만들어지고 반듯한 완성본이 아니라 어긋남에서 오는 불편함을 역발상적으로 접근해 위트있게 풀어낸 것. 스타일은 베이직하지만 이처럼 차별화되는 아트워크가 들어가 흥미롭다.
박진수 디자이너는 “남성복의 성격이 강하지만 룩북에서 여성 모델인 권샘이 보여주는 것처럼 유니섹스 스타일로 누구나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마켓 테스트를 거치고 F/W 시즌에는 맨투맨, 팬츠, 모자, 코트 등 풀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트워크가 가장 자신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작업을 통해 퀄리티만큼은 하이엔드 못지 않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플랭크톤」은 현재 ‘크램잇’ ‘지트리트’ 등 온라인 편집숍과 지속적으로 컨택하며 입점을 준비 중이다. 신진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 항주에 위치한 경문백화점에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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