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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티아울렛 '라이프스타일' 강화

Friday, Mar. 11, 2016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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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대표 이동호 외 2인)이 서울 동대문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 ‘현대시티아울렛’을 오늘 11일 오픈한다.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이라면 이번에 오픈한 동대문점은 패션몰 외에 F&B 전문관과 라이프스타일몰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최대 규모의 영업면적 ▲편리한 대중교통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과 F&B 전문관 첫 도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이곳을 서울 대표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패션 브랜드 외에 유명 F&B과 라이프스타일MD등을 한 곳에 모은 게 차별화 포인트"라며 "복합쇼핑공간으로 국내 도심형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가 된다.




동대문 쇼핑몰 중 최대 규모, 탄력적인 운영시간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영업면적이 3만7663㎡(1만1413평)로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가장 크다. 직·간접적 고용인원도 1300여 명에 달한다. 주차장은 지하 3층에서 지하 6층까지 70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외부 주차장(국립중앙의료원)까지 포함하면 모두 950대 주차가 가능하다.

동대문 상권은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 명이 넘는 서울 도심의 핵심 상권 중 하나로, 특히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개 노선과 버스 60개 노선(5개 심야버스 노선 포함)이 통과해 서울 강남·북과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심야 쇼핑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일~수요일은 오전 11시 개점해 오후 10시에 닫고, 목~토요일은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11시에 폐점한다.




브랜드 총 270개,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강화

입점 브랜드는 F&B를 포함해 총 270개다. 지하1~2층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이, 3~8층은 패션아울렛 매장이, 지하 2층과 9층에는 F&B 전문관이 각각 들어선다.

패션 아울렛 매장(3~8층)은 상권 특성상 유동 고객이 많고, 3040 주부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고가 브랜드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션 MD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영 패밀리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트렌디한 여성복과 아동복 MD 구색을 높인 게 눈에 띈다.

또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지하1~2층)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백화점이 아닌 아울렛에 체험형 MD 매장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움을 주는 것. 지하 1층 '라이브러리(Library)'형 서점으로 꾸민 교보문고가 대표적이다. 1652m2(500평) 규모로 대형 테이블과 함께 200여 좌석이 마련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같은 층에는 현대홈쇼핑의 첫 오프라인 상설매장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S#)'이 들어선다. 홈쇼핑 히트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는 O2O(Online to Offline) 개념의 전용관이다. 「모덴」을 비롯해 「맥앤로건」 「에띠케이」 「엘렌 트레이시」 등 홈쇼핑 대표 브랜드 50여 개의 상품을 판다. 또 패션·잡화·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첫 오프라인 매장 위메프관도 있다.

아울러 태닝샵·치과·피부과·풋스파·헤어샵·네일케어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미용전문숍과 헤드폰, 라디오 등 소형 가전 아이템을 파는 '게이즈숍'도 지하 1층에 선보인다.

2층 매장 전체는 아예 주방용품·가전·가구·침구 등이 총 집결된 '리빙 전문관' 으로 운영해, 패션관 보다 더 화려한 리빙관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현대백화점 라이프스타일 소품전문숍 '에이치바이에이치'를 비롯해 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전문숍인 'ㅅ(시옷) 작가주의'와 '리바트 스타일샵', 홈베이킹·쿠킹숍인 '브레드 가든' 등이 입점한다.




외국인 연간 400만명, 전체 매출의 30% 목표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쇼핑 메카이자 관광명소인 동대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쇼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연간 4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개점 첫해 전체 매출의 30%를 외국인 매출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외국인 대상 차별화된 MD도 선보인다. 국내 양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숍 형태의 'YG존(지하1층)'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쇼핑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동대문 상권 내에선 처음 '외국인 대상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지하 1층, 9층)'를 선보이고, 지하 1층 통합데스크에서 현장에서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해외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하1층과 1층, 9층에는 중국어 일어 영어 응대가 가능한 통역자 10여 명을 별도 배치했다. 후문에는 외국인 관광버스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라마다서울 동대문,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 등 주변 비즈니스호텔과의 제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필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장은 "차별화된 MD와 편의 서비스, 그리고 동대문 상권 내 비즈니스호텔과의 제휴 등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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