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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D, 3D 샘플제작 하루만에 뚝딱?

Thursday, Dec. 17, 2015 | 민은선 기자,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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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3D 테크놀로지가 만났다. 3D로 가상 샘플 제작 서비스를 대신 해주는 신생업체 D3D(대표 정태섭, 하지태)가 주인공이다.

지난 10월에 출범한 D3D는 클라이언트에게 받은 주문 사항을 기반으로 2D 패턴을 제작하고 샘플링에 필요한 천을 스캔한다. 적은 양의 천을 들이고도 원단의 소재, 컬러, 패턴을 3D이미지로 구현하고 마네킹에게 직접 입힌 모습까지 모니터에 담아낸다. 이 작업까지 마치면 D3D는 디자인 수정과 샘플 생산을 외주 업체에게 맡긴 후 완성된 샘플을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한다.

기존 샘플링 작업이 최소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걸렸기 때문에 중소업체에겐 시간과 비용면에서 부담스러운 과정이었다. 하지만 D3D가 도입한 3D 샘플링은 두 가지를 모두 줄일 수 있다. D3D 서비스 이용자는 의류 생산 관련 지식과 장비 인프라가 없어도 제품 생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동대문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D3D는 동대문 시장의 성장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D3D는 첫 달에만 월 매출 1500만원을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동대문 상인들은 3D 원데이샘플링 시스템에 호응을 보내는 분위기다. D3D는 자신들의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첫 번째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하 대표는 “3D샘플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고객-제작자-생산자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 공헌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 D3D가 동대문 3D 넘버원이 되어 동대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디자이너 김현진(30세)씨는 “영세 패션 디자이너에게는 샘플링 작업에 들어가는 돈과 시간도 크게 느껴진다. 이런 방식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여 더 좋은 옷을 만드는 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보았다. 내가 생각한 옷을 가장 비슷하게 제작해줄 수 있는 공장도 D3D가 찾아주기 때문에 더 큰 신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처럼 꾸민 이번 전시회는 대형 모니터 속 영상을 활용해 D3D가 전개하는 비즈니스를 쉽게 풀어냈다. 또 D3D는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 SNS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며 고객이 원하는 샘플링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설명
D3D의 3D를 활용한 1Day 샘플 서비스 사업설명회
맨아래: 3D 프로그램 개발기업 클로버추얼과 디쓰리디가 전략적 제휴를 했다. 개발된 3D 소프트웨어의 사용 확대와 향후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왼쪽부터 하지태 정태섭 D3D 공동대표, 부정혁 오승우 클로버추얼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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