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브랜드 >
여성복「룸페커」, 진심 고객소통 힐링제공
Monday, July 6, 2015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 VIEW
- 8420
 |
처음 시작부터 ‘진심이 통하는 룸페커’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만나왔던 여성복 전문메이커 룸페커(대표 이상은 www.roompacker.co.kr)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룸페커는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을 룸페커와 함께 한 친구와도 같은 고객과의 이야기를 공개, 고객과의 소통과 만남으로 마음 편안한 휴식과도 같은 힐링을 제공하는 모습을 전한다.
Q1 본인 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서울에서 직장생활, 결혼생활하며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1년 6개월 전에 공기 좋은 대전 외곽으로 이사를 와서 주말부부가 되어 예쁜 공주님 둘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엄마, 김나영이라고 합니다. 심플하면서도 감성 있는 옷을 너무 좋아하는 올해 마흔둘의 지극히 평범한 아줌마 랍니다.^^
Q2 룸페커는 언제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2010년 여름, 갑작스러운 첫째 딸의 백혈병 진단과 함께 항암치료 병간호를 하면서 지쳐버린 저의 몸과 마음을 달래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에 우연히 룸페커를 접하게 되었어요. 오랜 직장 생활로 인해 병원과 집에서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편안한 느낌의 옷을 찾다가 알게 되어 지금껏 룸페커와 함께 하게 되었네요~
Q3 룸페커를 오래도록 찾아주시는 이유가 있다면?
그러고 보니 룸페커와 함께 한 시간이 어느덧 5년이 넘어가네요~^^ 처음 알게 된 룸페커는 참 포근했어요. 그 당시 제 상황이 힘들고 지칠 때여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온라인숍의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자연 배경 사진이 위로가 되었어요. 입고 싶은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때마다, 정성 가득한 포장에 오히려 제가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이어서 매번 감동을 느꼈었어요.
처음 룸페커를 만났을 때는 단순한 쇼핑몰 개념이 아니라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고마운 친구였구요. 지금은 그 친구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게 되어 너무 편안한 가족 같아요. 그래서인지 습관처럼 날마다 찾게 되네요.
룸페커는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람 사이의 정이 느껴져요. 꼭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친구 같은 느낌같답니다. 룸페커만의 또 다른 매력은 슬로우, 시나브로, 여백의 미.. 이런 느낌도 있어서 좋아요.
Q4 룸페커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저에게 있어서 룸페커는 휴식 같은 친구랍니다. 힘들고 지쳤을 때 룸페커를 통해 우울증도 많이 나아졌고 룸페커와 함께 하면 기분이 좋았거든요. 지친 몸과 마음을 기대어 쉴 수 있는... 한여름 나무 아래 그늘 같은 휴식같은 친구요.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해준 오래된 벗~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통하는 친구 같은 존재랍니다.
Q5 룸페커를 색상으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룸페커는 늘 푸른 편안한 초록색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색상이기도 한데요~ 초록색은 4계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요. 한결같으면서도 4계절 색다른 느낌이 있어 좋아해요~ 룸페커처럼!^^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반가운 새싹을 만나듯 설렘이 가득하고, 여름엔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바라보는 푸른 산과 나무 빛깔의 편안함이고, 가을엔 계절이 주는 여유와 넉넉함, 그리고 겨울엔 인적이 드문 겨울바다를 지키는 소나무 같은 고고한 멋스러움...제게 룸페커는 이런 느낌의 초록색이에요.
Q6 룸페커에서 구매한 상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상품은? 그 이유는?
제일 어려운 질문이예요.. 제 옷장 속 가득 룸페커 옷들은 모두 아끼는 거라...^^ 가장 맘에 들었던 상품은 2~3년 전 가을과 겨울 즈음에 구입했던 겨자색 가죽 롱부츠와 핸드메이드 카키색 롱 코드예요.
처녀때 하이힐 롱부츠를 즐겨 신던 저에게 '단화로 된 롱부츠도 이렇게 멋스럽고 편할 수 있구나'를 알려준 부츠였어요. 구매했던 당시부터 자주 신고 다녀서 멋쟁이라는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었고, 실제 멋스러운 부츠구요~^^,
울 소재 카키색 롱 코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오버핏 사이즈로 실용적이어서 둘째 임신 만삭 때까지 입을 정도였죠.
Q7 바쁜 일상 속에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나요? 있다면 언제인지요?
정말이지 제가 간절히 원하는 나만의 시간이죠. 저는 주말부부라 평일엔 두 아이의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기에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었는데요. 요즘은 아이들이 유치원가고 없는 오전 시간이 유일한 저만의 힐링타임이에요. 라디오를 켜고 모닝커피 한 잔과 함께 룸페커 신상 아이템을 만나는 오전 10시 ~ 11시가 저만의 꿀맛 같은 해피타임 이랍니다 ^^
Q8 룸페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룸페커 만의 색깔이 담긴 제작 상품이 더 많이 있었으면 해요. 이너 제품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심플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그런 종류의 속옷이면 좋겠어요. 혹시 룸페커 키즈(kids)는 생각하고 있지 않으신지...^^?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편하고 예쁜 옷을 함께 입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오랜만에 부족한 글 솜씨로 답변하려니 뇌가 섹시해진 기분이에요! 저의 진심이 룸페커에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얘기합니다. 감사합니다^^
 |
 |
 |
 |
 |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