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제산업협회, 한성대와 협력

서울봉제산업협회(회장 차경남)와 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 )가 산학 협력을 보여 주목 받았다. 지난 6월 23일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서울봉제산업협회는 40여년간 데님진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모은 진귀한 해외 데님진 350여벌을 인접 대학인 한성대학교 의생활학부에 기증했다.

이는 한성대학교 정욱환 교수와 차회장이 후학을 위한 산학협력 일환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의생활학부 교수진의 적극적인 동의와 협조로 기증절차가 성사됐다.

차 회장은 "지난 2월 국립민속박물관 청바지 특별전 행사에 국내 데님진을 기증한 일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데님진의 무한한 가능성과 생산공정을 습득한 진정한 패션 전문 인력들이 배출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기증 동기를 밝혔다.

향후 한성대학교 의생활학부 학생들은 풍부한 소재를 바탕으로 데님진 연구, 리폼 디자인, 전시 및 판매 등을 기획할 예정이며 또한 기증식은 6오는 월29일(월) 학교내에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봉제협회로부터 기증받은 350벌의 데님 샘플(좌)과 함께한 좌측부터 한성대학교 김희정 교수, 서울봉제산업협회 차경남 회장, 한성대학교 최경희 교수, 한성대학교 정욱환 교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