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이스, 롯데 통한 O2O비즈 가속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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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1.21조회수 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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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종드아나이스(공동대표 정석현 이정호)가 자체 여성복 브랜드「아나이스(anais)」로 11월21일 오늘부터 27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본점과 12월19일부터 21일까지 롯데영등포점에서 3일간 팝업 행사가 이어진다.

    메종드아나이스는 백화점 진출을 지난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롯데 잠실점 팝업 행사를 통해 첫 시작, 3일간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롯데백화점 측으로 부터 적극적인 입점제의를 받아왔다.

    인터넷쇼핑몰 '아나이스(www.anais.co.kr)'와 직매장 1개점을 통해 여성복 「아나이스」를 전개해온 이 회사는 오프라인 진출에 신중, 백화점 진출에 따른 득과 실을 가늠하며 백화점 정식 입점보다 팝업을 통해 백화점 유통의 시스템 숙지를 선택했다.

    정석현 메종드아나이스 대표는"지난 1차 롯데잠실 팝업을 통해 롯데 여성파트 부문 매출 1위 달성은 물론 예상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패션유통 경기와 기존 인터넷쇼핑몰 사업전개의 상황을 고려해 백화점 정식 진출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자칫 그동안 쌓아왔던 「아나이스」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으며, 지금의 「아나이스」가 오기까지 초석이 되어 온 온라인 사업이 보다 굳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측의 적극적인 입점제의에 대해 우선 팝업으로 백화점유통 전개과정을 익혀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나이스」는 온오프라인을 동시 전개해 O2O(Online to Offline, Offline to Online) 비즈니스 구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소 패션기업중 한 곳인 메종드아나이스를 롯데측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더해 주는데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라고 백화점 유통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설명 : 좌측 이정호 대표, 우측 정석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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