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 RTW 라인 론칭 기대!

    sk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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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9.03조회수 6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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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엔컴(대표 조형우)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아쉬(ASH)」의 의류 컬렉션(Ready-To-Wear Collection 이하 RTW)을 2015 S/S에 론칭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 봄 시즌부터 기존 슈즈 조닝이 아닌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조닝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쉬」 이탈리아 본사는 RTW 론칭을 위해 파리 생토로레에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디자이너 케보크 킬레지안(Kevork Kiledjian)을 전격 영입했다. 이번 첫 컬렉션에서는 드레스와 팬츠, 트렌치 코트, 재킷, 셔츠 등 의류를 총 망라하고, 스카프 모자 등 잡화에 이르기까지 120여종의 방대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드러운 실크부터 데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핑크, 블루, 베이지 등 눈부신 여름을 대변하는 컬러 팔레트를 구성했다.

    「아쉬」하면 떠오르는 올 블랙, 올 화이트 등 세련된 모노 톤 컬러도 킬레지안의 「아쉬」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컬렉션을 관통하는 핵심은, 「아쉬」라는 브랜드의 근간을 이루는 스터드와 버튼, 지퍼 등 락 적인 요소와 섬세한 짜임으로 이루어진 풍성한 디테일에 중점을 뒀다.

    케보크 킬레지안은 “「아쉬」의 브랜드 DNA를 기초로, 음악과 건축, 그리고 사람들.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새롭게 재해석되는 파리의 생토노레가에 영감을 받았다” 라고 디자이너인 케보크 킬레지안은 말한다. 또한 “컬렉션을 구성하는 개별적 요소보다는 요소 하나 하나가 조화를 이루며 완성된 컬렉션을 이루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자신의 첫 번째 「아쉬」 컬렉션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쉬」가 Ready-To-Wear 컬렉션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발굴해낸 킬레지안은 이미 자신만의 패션 레이블을 소유하고 있는 성공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그가 만든 브랜드 「트리아드(TRIIAD)」와 본인의 이름을 딴 레이블은 세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드류 베리모어, 귀네스 팰트로, 케이트 모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같은 셀러브리티부터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까지 그의 중요한 고객이기도 하다.

    한편 「아쉬」의 설립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트릭 이티예는 케보크 킬레지안의 컬렉션에 만족감을 표명하며, 그의 탁월한 재능으로 「아쉬」가 RTW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보크 킬레지안 (Kevork Kiledjian)은?
    파리 출신의 디자이너 케보크 킬레지안은 「랑방」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건축관련업에 종사하는 어머니로 인해 예술과 디자인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편입됐다. 재능을 가진 그는 일찌감치 자신의 브랜드인 「트리아드(TRIIAD)」 를 만들었고, 곧 이 브랜드는 프랑스 스트리트 웨어 왕국이라는 호평을 받게 된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첫 번째 럭셔리 라인인 ‘길티브라더후드(GUILTY BROTHERHOOD)’를 론칭한다. ‘길티브라더후드’는 우아하지만 관능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프레스와 대중을 매혹시켰다. 2011년 킬레지안은 2011SS컬렉션을 시작으로 그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이후 2013년 다시 고향인 파리로 돌아와 파리를 베이스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쉬(ASH)」는?
    2000년 찰스 쥬르당과 스테판 켈리앙에서 경력을 쌓은 두 명의 슈즈 전문가인 패트릭 이티예와 레오넬로 칼바니에 의해 탄생한 슈즈 브랜드다. 두 슈즈 전문가의 환상적인 파트너십으로 빚어낸 스타일리시 슈즈는 매 시즌 업그레이드되며 동시대에 세련되며 독창적인 스타일로 주목 받고 있다.

    슈즈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후, 점차적으로 액세서리와 의류라인으로 컬렉션을 확장했다. 이 가운데 우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특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브랜드 철학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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