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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온앤온과 협업하는 '고보람' 누구
Tuesday, July 29, 2014 | 류수지 기자, su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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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끄레머천다이징(회장 이만중)이 전개하는 여성복 「온앤온」이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더고보」와 F/W시즌 콜래보레이션을 준비중이다. 론칭 1년차를 맞는 신인 디자이너 주얼리 「더고보」를 이끄는 고보람은 누구일까?
고보람은 공대를 졸업하고 IT회사를 다니던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가는 손목으로 기성 팔찌가 맞지 않아 직접 액세서리를 제작했던 것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자 그녀는 「더고보」를 론칭했다. 트렌드 반영보다는 그녀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제품을 확실히 가져간다. 가는 체인으로 만든 테슬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그녀와 닮았다.
「더고보」는 그냥 고보람 그 자체다. 고보람 더고보 디자이너겸 대표는“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진 않아요. 튀지 않지만 저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특히 IT회사를 다닐 때보다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는 고대표의 말에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었다.
특히 동생인 모델 고소현이 착용샷을 올리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SNS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얼마 전 룩북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고. 시스터(go. sisters) 에코백도 모두 완판이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고보람 대표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도 인기다. 이를 통해 감성을 공유하고 이들의 컨셉을 보여줘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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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위)고보람 대표, 아래)모델 고소현이 촬영한 「더고보」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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