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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LF∙인동, 홈쇼핑 본격 진출

Thursday, May 22, 2014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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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구본걸), 인동FN(대표 장기권) 등이 이번 F/W시즌 홈쇼핑 유통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백화점, 가두점 매출이 빠지는 데 비해 현재 성장하는 홈쇼핑을 잡기 위한 전략이다. 그동안 홈쇼핑은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유통채널로 여겨져 백화점 중심의 브랜드들은 영업을 꺼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GS, 롯데, CJ, 현대 등 홈쇼핑 유통에서 패션을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 또한 뒷받침돼 경쟁적으로 키우는 추세다. 게다가 LF나 인동FN 같은 메이저 기업들이 뛰어든 것 자체가 홈쇼핑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홈쇼핑 진출은 앞으로 패션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LF는 최근 신유통사업부를 신설하고 전 액세서리사업부장인 김인권 상무를 배치하면서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 신유통사업부는 홈쇼핑뿐 아니라 면세점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 부서는 잠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에 자사의 브랜드 영업을 촉진하는 부서로서 앞으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라푸마」 등의 홈쇼핑 데뷔를 놓고 논의 중이다. 기존의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에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성장시키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인동FN은 「쉬즈미스」를 갖고 롯데, 현대홈쇼핑에 진출한다. 오는 8월 트렌치코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홈쇼핑 전용 상품으로 올해 50억원 가량 물량을 늘렸다. 홈쇼핑 전용 상품만 1만장 이상을 대기시켜놓고 있다.

인동FN 측은 “홈쇼핑이라고 저가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리점과 똑같은 상품을 동일한 가격대에 제안한다. 우리는 홈쇼핑 유통 내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할 것"이라며 "방송 중 상품이 완판되면 가까운 대리점에서 구입하라는 멘트를 날려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까지 홍보하는 방식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올 F/W시즌을 기해 홈쇼핑 유통으로 진출하는 이들 기업을 통해 홈쇼핑이 패션 신유통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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