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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대세는 ‘체크’

Tuesday, Aug. 24, 2010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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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체크 패턴에 주목하라! 가을이면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인기인 체크셔츠는 물론 팬츠, 카디건, 베스트, 재킷, 점퍼까지 다양하게 체크가 적용된다. 특히 클래식하게만 여겨지던 체크패턴이 다양한 컬러와 교차되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변형된 체크패턴은 더욱 트렌디하게 표현된다.


지난해까지 많이 보여지던 깅엄체크(gingham/가로, 세로 같은 간격으로 작은 격자무늬를 만들어내는 체크)보다는 ‘타탄체크(tartan)’처럼 선 굵은 체크가 유행할 전망이다. 니트류에는 전통적으로 많이 적용되는 아가일 체크가 더욱 클래식하게 표현된다. 팬츠류에는 집단화된 스트라이프를 가로, 세로로 배열한 ‘글렌체크(glen)’가 다양하게 적용된다.

컬러는 시즌을 반영한 브라운이 강세이다. 사막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카멜 브라운이나 가을 낙엽의 느낌을 주는 브릭(벽돌)브라운 등의 다양한 브라운 컬러가 체크로 표현된다. 특히 브라운 컬러를 더욱 고급스럽고 따뜻하게 연출하는 그레이, 와인 등의 컬러가 함께 표현되기도 한다.

최근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주인공 대웅으로 출연중인 이승기는 다양한 스타일의 체크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캐릭터 프린트의 티셔츠와 함께 체크셔츠를 코디함으로써 가을과 여름을 또 클래식함과 펀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연출해 눈길을 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의상을 협찬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백덕현)의 「커스텀멜로우」 측은 “체크패턴 자체는 클래식하지만 사용된 체크의 종류와 컬러 등에 따라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시즌을 반영한 레드와 브라운 컬러의 체크패턴 셔츠는 가을을 연출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감성의 뉴요커를 연상케하는 체크 셔츠는 여성복에서도 유행할 전망이다. 특히 남성복과 달리 귀여우면서도 소녀적인 감성을 강조한 깅업체크(규칙적인 체크에 화이트 베이스가 특징) 셔츠가 주를 이룬다. 컬러는 남성복과 마찬가지로 시즌을 반영한 브라운 계열과 함께 올 F/W시즌 컬러인 그레이 컬러도 다양하게 표현된다. 또 셔츠와 함께 스커트와 원피스 등에도 적용되면서 아이비리그의 소녀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전개된다.

김은정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쿠아」 실장은 “비슷한 체크 아이템을 함께 코디하면 매우 어색하고 난해하지만, 각기 다른 컬러와 느낌의 체크 아이템을 함께 코디하면 세련된 느낌을 준다”면서 “지금 같은 간절기에는 가벼운 반팔 티셔츠에 아우터로 체크셔츠를 코디해도 좋다. 이때는 영원한 패션 공식인 ‘톤온톤’에 주의하자 이너 티셔츠의 컬러 중 한가지 컬러가 들어간 체크셔츠를 선택하면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이병헌을 모델로 아가일체크 카디건과 체크 셔츠를 선보인 「지오투」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중인 이승기에게 체크셔츠를 협찬한 「커스텀멜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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