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 헌터, 플랜테리어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장마야 반갑다?! 올여름 유독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면서 레인부츠가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국내에 수입 유통하는 형원네트웍스포랩(대표 조은철)이 전개하는 레인부츠의 대명사 격인 ‘헌터(HUNTER)’가 서울 한남동 메인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헌터 한남 스토어는 국내 첫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로 이곳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오리지널, 플레이 등 다채로운 라인업에 플랜테리어(플랜트 + 인테리어)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1층은 헌터 단독 매장으로 도심 속 헌터의 오리진을 느낄 수 있는 윈도 디스플레이와 VP 존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강렬하면서도 170년 전통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세대를 위한 부츠를 내세운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지하 1층은 천연고무를 사용하는 헌터 오리진과 연결되는 협업 공간으로 연출됐다. 특히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물 업체인 식기난게(식물을 기르기엔 난 너무 게을러; 대표 이수진)를 숍인숍으로 함께 구성해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플랜테리어 존을 제안한다.

조은철 ‘포랩’ 대표는 “레인부츠의 아이콘 브랜드인 헌터는 클래식 아이템인 레인부츠 라인과 함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특히 2023년 트래블 스니커즈와 해조류를 활용한 클로그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슈즈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을 가미한 클래식과 함께 테크니컬과 새로움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헌터는 계속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0629 프레스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전개를 알린 이곳 한남 플래그십스토어는 오리지널 헌터와 식기난게의 자연친화적인 플랜테리어까지 만나 볼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지난 20일 문을 연 이후 매일 오픈런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후문이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 설명_ 레인부츠의 대명사 격인 ‘헌터’가 6월 20일 서울 한남동 메인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핫 시즌을 맞이한다. 이곳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식물 업체 식기난게와 협업한 플랜테리어 공간을 조성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