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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브랜드 라인업 강화로 트렌드 쇼핑앱 탈피
23.02.28 ∙ 조회수 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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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SPA 브랜드 '스파오'와 언더웨어 브랜드 '캘빈클라인언더웨어'를 브랜드관에 유치하며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지그재그는 이로써 트렌드 의류부터 브랜드 패션까지를 아우르는 토털 쇼핑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현재 지그재그 브랜드관에는 30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일반 의류부터 스포츠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쏘' '에잇세컨즈' '지오다노' '로엠' 등 기존에 입점한 브랜드에 국내 대표 SPA 브랜드인 스파오까지 더해지면서 SPA 브랜드 상품 대부분을 지그재그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스파오는 좋은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폭 넓은 연령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안한 착용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캘빈클라인언더웨어 또한 기존 '휠라언더웨어' '게스언더웨어' '에블린' 등의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주 고객층인 2030 여성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보다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신진 브랜드부터 각광받는 브랜드까지 지그재그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 셀렉션 확대 및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기획전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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