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웍스 김진용 대표, '말본 재팬' 대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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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04조회수 9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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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웍스가 '말본골프'의 일본 사업권을 획득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내 여러 회사와의 경쟁이 치열했으나, 지난주 미국 LA 말본 본사에서 일본 사업권에 대해 손을 들어주며 계약을 마쳤다.

    특히 일본 유수의 회사들과 경쟁해 사업권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보통은 일본 회사가 마스터를 획득하고 한국 회사가 서브라이선시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데 이번에는 반대로 한국 회사 모던웍스가 마스터가 되어 일본 서브 라이선시 회사를 콘트롤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처음으로 말본골프를 발굴 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성공시킨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모던웍스는 미국 말본 본사와 공동으로 '말본 재팬'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도쿄에 신규 법인을 설립 할 예정이며, 모던웍스 김진용 대표가 '말본 재팬'의 대표가 된다.

    일본 현지 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내년 초에 도쿄에 첫 번째 말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JV로 설립되는 만큼 골프나 패션 사업외에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컬래버레이션, 서브 라이선싱 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또 미국, 한국과는 별도로 일본 NFT 론칭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모던웍스와 모 회사인 대명화학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일본 사업을 풀어 갈지 기대가 된다.

    한편 모던웍스는 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싱 전문 회사다. 말본골프, 코닥,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디아도라, 폴라로이드, 켈로그, 와일드띵스, 씨에라디자인, 사운더골프, 어콜드월, GCDS, 스탄레이, 바이스골프, 걸 스케이트보드 등을 국내에 도입했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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