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신예 라니가든, 가성비+친환경 승부
라니가든(대표 이효정)에서 선보인 애슬레저 브랜드 '라니가든'이 3050 여심을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론칭해 아직 인지도는 미미한 편이지만 한번 입어본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매출이 꾸준하게 나온다. 레깅스, 브라탑 등 기본 아이템뿐 아니라 후드집업, 티셔츠, 요가삭스등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다.
내년에는 남성 라인을 선보이는 등 토털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라니가든은 현재 자사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걸고 있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자사몰 회원수 늘리는 데에 더 무게를 둔다.
이 브랜드의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총괄하는 이효정 대표는 "체대 출신이라 국내외 애슬레저 브랜드를 다양하게 접해봤다"며 "소재와 핏, 컬러, 가격대 등 직접 입어보고 느꼈던 부분을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니즈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레깅스의 경우 너무 타이트하지 않으면서 편안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춰 2030세대 보다는 3050세대들의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이다. 사이즈와 길이감 등을 폭넓게 운영해 체형을 커버하도록 했다. 모든 제품은 국내 생산으로서 품질 관리에 더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라니가든은 하와이어로 하늘정원을 의미하고 우리 로고가 네잎 클로버"라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 지구보호 활동 등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애슬레저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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