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커머스 2022 컨퍼런스, 내달 6~7일 개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2.06.22 ∙ 조회수 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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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커머스 전문 컨퍼런스 '넥스트커머스 2022'가 내달 6일부터 양일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넥스트커머스는 데일리트렌드를 운영하는 김소희 트렌드랩이 기획하고, 마케팅 전문 커뮤니티 아이보스, 유통전문지 테넌트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가올 미래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한다.

김소희 트렌드랩 대표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의 리테일 커머스 비즈니스는 전에 없던 굴곡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남다른 성과를 보여준 기업들이 있다"며 "넥스트커머스 2022에서는 지난 1년 한국의 커머스를 변화시킨 15명의 비즈니스 리더와 함께 커머스 인더스트리가 공유해야 할 중요 아젠다를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주제는 ‘직관, 밸류, 데이터’로 모아진다. 팬데믹 이후 기업들은 데이터드리븐(Data-driven) 의사결정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이커머스 광고는 효율의 벽에 부딪혔고, 오프라인 유통들은 전례없는 상황에서 팬데믹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데이터를 직면한다.

넥스트커머스 올해 주제는 ‘직관, 밸류, 데이터’

데이터 중심의 사고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지만 데이터드리븐 의사결정에는 여전히 함정이 있다. 이런 시대에 ‘직관’이나 ‘직감’에 기반한 인사이트는 과연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오늘날 직관과 밸류,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이 모순없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조직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논해본다.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게 될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총 15명의 비즈니스 리더가 지난 1년간 탐색한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며 주제는 아래와 같다.

장윤석 티몬 대표 : "커머스 플랫폼의 다음 버전은 아마존과 다를 것 "
조준형 SPC삼립 팀장 : "포켓몬 신드롬은 데이터의 산물일까, 직관의 산물일까"
박이랑 현대백화점 리더 : "더현대서울의 MZ세대 전략과 현대백화점의 ESG 전략"
박재하 바른손랩스 이사 : "영화 <기생충>의 NFT로 확대에 굳이 '코인'이 필요치 않았던 이유"
이재석 바로고 섹터장 : "모두가 패자라는 음식배달업의 해법"
배미향 삼성생명 상무 : "퍼포먼스 마케팅의 강자인 삼성생명이 브랜드 생수와 쌀을 만드는 이유"
심영규 글로우서울 CCO: "롯데타임빌라스를 만든 젊은 기업이 그리는 공간"
최홍준 StockX 코리아 대표 : "글로벌 리셀 유니콘이 스니커즈를 넘어 '컬쳐'를 강조하는 이유"
에릭킴 CIC 대표 : "말똥도넛과 더티트렁크, 화려한 공간의 놀라운 운영 효율"

메인 컨퍼런스와 함께 신천년관 우곡회의장과 로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14개 커머스 테크 기업들의 전시 및 10개 기업의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이뤄진다. 한국의 커머스 테크에 어떤 기술들이 포진해 있는지, 또 어느 정도로 고도화돼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머스를 최적화하고 트렌드를 예측하는 AI 테크, 라이브커머스를 한 차원 높게 끌어 올리는 다양한 솔루션들, 또 개인 정보 보호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가장 초점을 두고 있는 온사이트 마케팅 테크들이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 이 밖에 오프라인 유통을 위한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리세일 거래 솔루션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TheNextCommerce.com에서 가능하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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