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센터서 탄생한 스포츠웨어 '업핏' 주목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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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21조회수 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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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대표 이장호)에서 선보인 피트니스 브랜드 '업핏(UPFIT)'이 공식 론칭 3개월만에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핏은 유니언플레이스가 동명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얻은 니즈에 착안해 선보인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특히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프로'들이 직접 R&D와 상품 기획에 참여해 브랜드를 만들고 있어 짐웨어로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 브랜드는 최근 'Iron out: 해소(解消)'라는 콘셉트의 애슬레저 컬렉션을 선보였다. 애슬레저룩과 일상복을 결합한 상품군으로 자신만의 워크아웃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도시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라인업은 메시 셋업, 메시 브라톱, 하프 레깅스, 슬리브리스, 머슬핏과 오버핏 티셔츠로 구성했다. 편안한 착용감과 컬러, 업핏만의 자체 개발 패턴을 융합해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포인트는 움직임 최적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패턴과 원단이다. 다년간 워크아웃 시장에 몸담고 있는 업핏의 프로들이 기획에 참여해 만들어낸 것으로, 어떤 움직임에도 '착 붙는' 착용감과 활동성이 강점이다. 레깅스에 적용한 '이마나(EMANA)' 원단은 운동 중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원적외선으로 전환해 혈액 순환과 셀룰라이트 분해를 돕는 특수 소재로, 운동 효과와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업핏은 현재 도시인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운동의 본질에 집중하는 퍼포먼스 '오리지널 라인'부터 도시인들의 일상 속 움직임을 아우르는 '캐주얼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를 위한 트렌디 애슬레저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할 예정이다.

    현재 유통은 자사몰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2개 온라인 판매처와 함께 오프라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피트니스 및 필라테스 센터 '업핏' 내 숍인숍으로 입점해 있다.

    한편 전개사인 유니언플레이스는 공간 베이스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도시재생 사업 관련 스타트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공유 주방, 공유 오피스, 코리빙 공간과 관련된 직영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삶(LIFE), 업무(WORK), 휴식(STAY), 여가(PLAY)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활자(사용자) 중심의 공간과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는 중이다.

    이중 가장 발달한 것이 휴식 부문으로 주로 F&B 브랜드들을 많이 선보였다. '설리번' '고기주방' '아올' '트리오드' '8818' '세르클 한남'이 이 회사의 F&B 브랜드이고 공유 주방으로 '넥스트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업핏은 여가 부문 공간에서 시작해 의류 사업으로 확장한 사례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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