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美 ‘월마트’와 협약 단독 브랜드 론칭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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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26조회수 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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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미국 ‘월마트(Walmart)’의 단독 브랜드 상품들을 정식 수입, 판매한다.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에 가입한 홈플러스는 이번에 미국 월마트의 단독 브랜드 상품들을 정식으로 들여오기 시작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소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

    이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한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지난해부터 미국 월마트와의 협의를 통해 홈리빙용품부터 캠핑용품, 식품 등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한 주요 월마트 단독 브랜드 상품들을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해 협약을 맺은 결과물이다.

    홈플러스는 내년까지 각 카테고리별 월마트 단독 브랜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월마트의 대표 단독 브랜드인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부터 ‘메인스테이즈(Mainstays)’, ‘홀리데이 타임(Holiday Time)’ 등 식품부터 홈리빙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우선 홈플러스는 영등포점, 금천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캠핑·아웃도어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 BBQ용품 단독 브랜드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 등 나들이/캠핑용품 37종을 선보인다. 초보 패밀리 캠퍼부터 전문가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리얼 아메리칸 캠핑’을 콘셉트로, 어렵게 해외직구할 필요 없이, 미국 현지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출시한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갖고 있는 글로벌소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국 대표 유통사 ‘월마트’와 정식 MOU를 체결, 현지에서 판매하는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다양하게 들여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보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들여와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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