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리베스킨트베를린, 쇼룸 오픈... 뉴 럭셔리 공략

    곽선미 기자
    |
    22.05.24조회수 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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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베를린 기반의 컨템퍼러리 가방 브랜드 ‘리베스킨트베를린(LIEBESKIND BERLIN)’이 내년 상반기 국내 진출을 목표로, 파트너 선정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쇼룸을 선보인다. 오늘(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이번 쇼룸에서는 국내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를 초청해 리베스킨트베를린의 상품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리베스킨트베를린은 지난 2003년 독일 베를린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현재 독일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을 통해서는 26개국에 유통 중이다. 독창적이고 섬세한 디자인을 통해 쿨하고 강력한 문화적 에너지를 표현한다.

    국내에서는 대담하고 자유로운 무드를 선호하는 MZ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뉴럭셔리존에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디 에디트(The Edit)’, MZ세대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2023 봄 컬렉션’ 등 다양한 상품 라인과 함께 아티스트와의 협업 컬렉션도 계획하고 있다. 또 가방 외에도 트래블 컬렉션과 액세서리, 향초 등의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베스킨트베를린은 엄선된 퀄리티의 고급스러운 가죽과 수작업으로 마무리한 매듭과 직조 디테일, 가벼운 무게, 실용적인 내부 구조, 다양한 소재 사용에 강하다. 특히 가죽 뿐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쓰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유기농 코튼과 함께 나일론, 데님 등 다양한 소재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라벨이나 폴리백, 포장용 박스와 충전재 역시 재활용 소재나 독일의 그린 인증을 완료한 소재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파비앙 크론 리베스킨트베를린 사장은 “리베스킨트베를린은 베를린 그 자체다. 우리는 MZ 세대가 즐겨 소비하고 전파하고자 하는 독특한 베를린의 문화, 경계를 넘나드는 삶의 방식, 예술, 자유로운 스타일, 가치관 등을 담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 시장의 허브로서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 20년간 흔들림 없이 구축한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이 한국 소비자들의 패션에 대한 높은 수준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리베스킨트베를린의 상품 개발 및 디자인 디렉터인 지나 콘데는 “훌륭한 퀄리티, 상품 구성, 한국만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MZ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입지를 다지고 다양한 판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베스킨트베를린은 전 세계 78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매출 13억 유로(약 1조 8억원) 규모의 독일 대표 패션기업인 에스올리버그룹(s.Oliver Group) 산하 브랜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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