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웨어 브라이언베리, 벤처기업 인증 획득

스퀘어즈(대표 우진호)의 트래블러 웨어 브랜드 '브라이언베리'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이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의해 최종 승인된 중소기업에만 허용되는 기업 인증 제도를 의미한다. 벤처기업 인증을 위해서는 기업 성과와 기술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 중 브라이언베리는 연구개발유형에 대해 인증 받았다.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하는 기업에 관련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기준 금액 이상 및 총 매출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연구 개발비로 사용해야 하며, 더불어 사업 성장성도 인정받아야 한다.

브라이언베리는 패션 스타트업 회사로써는 이례적으로 2020년 브랜드 론칭 초기에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해왔다.

또한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의 디자인산업기술개발 국책과제제(과제 번호 : 20015213 / 국내 Key industry waste를 활용해 걷고 들고 입을 수 있는 업사이클링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 패션 소비재 디자인 개발)를 수행하며 시대흐름에 맞는 소재 및 디자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진호 브라이언베리 대표는 “이 번 벤처기업 인증은 브라이언베리가 작년 12월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에 인수된 것에 이어 본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증 받은 셈이다”라며 “이것을 기회로 삼아 브라이언베리만의 유니크한 스타일 제안은 물론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유통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브라이언베리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트렌디한 트래블 웨어 브랜드다. 감각적인 색상과 패턴의 다양한 셋업류를 내세워 2021년 한 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0%이상 성장했다. 현재 성수직영 매장, 더현대서울 등 총 8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