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몰 톱 보리보리, 1월 매출 60% 성장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보리보리'가 지난달인 1월 전년대비 6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넘버원 유아동 전문몰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지난해 25% 매출 성장해 1000억대 외형을 갖춘 보리보리는 올해도 1250억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매출을 이끈 효자 상품은 바로 비패션 생활 카테고리와 시즌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보드복, 설 명절 의류다. 예년에 비해 추위가 늦은 1월에 찾아오며 헤비아우터의 판매도 호기를 맞았다. 특히 브랜드사와 공동기획 상품인 보드복 '릴리앤댄'과 한복 '빛결담은' 등 적기에 맞는 기획은 보리보리의 특장점인 MD력이 빛을 발했다.
동종 키즈 전문몰과 차별화된 기획력과 가장 많은 상품 풀(full) 이외에도 올해는 콘텐츠 커뮤니티형 커머스를 지향하며 소비자와 참여형 소통을 강화한다. 또 오는 3~4월에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을 내재화해 온사이트 고객을 타깃으로 한 라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현권 보리보리 사업부장은 "커머스에서 커뮤니티로 나아가는 첫 번째 주자는 아닐지 모르지만 가장 적합한 버티컬이라는 데는 확신이 있다. 출산에서 육아를 하는 생애 주기에 흘러가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에 모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성고객을 잡아두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이외에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며 취지를 설명한다.
한편 보리보리의 월간 앱 사용자 수는 지난해 8월 기준 21만명으로 패션∙의류 쇼핑앱 유아동의류 부문 전체 사용자 수 50만명 중 42.5%를 점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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