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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이너웨어·위뜨 2개 사업부 체제 개편
Wednesday, Dec. 1,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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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대표 문영우)가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2개 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2사업본부 내에서 운영하던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를 사업본부로 독립시키고 나머지 모든 사업부를 이너사업본부로 통합하기로 한 것.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너사업부문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생산수급 및 상품 가격, 채널 운영 등의 체질 개선과 사업 시너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너사업본부는 기존 1사업본부장이었던 장성민 전무가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기존 홈쇼핑사업부를 비롯해 mic사업부(온라인몰), OS사업부(오프라인매장) 등을 총괄하며 이너사업부문 운영을 진두지휘한다.
위뜨사업본부는 기존 2사업본부를 이끈 김신호 전무가 맡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티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조직 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재도 영입했다.
바로 트레디셔널, 여성복, 캐주얼, 골프 등을 포함한 의류 전 아이템의 소싱 전문가인 박창현 상무다. 위뜨사업본부의 PSM실(Production Sourcing Merchandising) 실장으로 자리한 박 상무는 폴로, DKNY, 게스 등에서 소싱을 오랫동안 담당했던 인물이다. 그리티는 그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상품 퀄리티와 신소재 및 기능성 측면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그리티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이너웨어와 애슬레저 두 축의 핵심 사업 운영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며 보다 실질적인 목표를 측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임직원들이 더욱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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