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다운 판매 전년대비 250% 신장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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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2.01조회수 5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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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코오롱스포츠’가 2021 F/W 시즌 경량다운-미드다운-헤비다운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전년대비 250% 판매량 증가를 기록 중이며, 이중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헤비다운 '안타티카'도 한 달 동안 200% 신장하며 판매 흐름을 이끌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처음으로 미드 다운(mid-dowm)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며 최근 겨울 날씨를 반영해 겨울철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상품군을 공략했다. 여러 상품군을 제안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판매량 증가를 이끌어낸 것.

    다운 판매 증가는 단순 아이템 추가뿐 아니라 달라진 디자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라이트’는 기존 다운에서는 볼 수 없는 세로 방향의 다운 퀼팅으로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줬다. 미드 다운의 하나인 '쿠치다운' 역시 활동성을 고려한 사이드 지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 역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컬러를 선택해 기존 코오롱스포츠 다운과도 차별화했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면서 마치 코트를 입는 것 같은 느낌을 준 상품들도 이번 판매 신장에 주효했다. 여기에 내년 충전재인 구스다운의 가격 상승이 예측되면서 다운 상품 구매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의 다운상품은 경량성과 보온성에 있어서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기존 공식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미드다운 류를 보강하면서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선택 받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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